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행복은 근사한 말이 아닙니다.

행복은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입니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 줌으로서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없는 것을 나눔으로서 또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늘어나지요.

행복은 스스로 만족 하는데 있습니다.

 

남보다 나은 점에서 행복을 구한다면 영원히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한두 가지 남보다 나은 점은 있지만

열 가지 전부가 남보다 뛰어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찾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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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산국(于尸山國) 축제

지난 2019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울주군 웅촌면 회야강 아리소 일원에서 9회를 맞은 우시산국 축제가 열렸다.

우시산국축제는 울산의 옛 지명인 우시산국에서 착안해 울산의 뿌리를 찾아보고 농경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추진위는 올해 조직개편을 실시해 이상도 집행위원장, 김석암 추진위원장을 선임했고 이전까지 유동적이던 축제 일정도 매년 삼짇날(음력 33)로 고정키로 했으며,

행사는 개막식, 1일 재래시장, 승마체험, 뗏목타기, 트랙터 수레타기, 토기 가마굽기, 웅촌 문화유적 둘러보기, 지역작가초대전 등으로 구성했다.

개막식에서는 헌다례(獻茶禮)와 마두전 우시산국콩쿠르가 흥미를 돋구었다.

헌다례는 울주군을 대표하는 헌관 3명이 차를 올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헌관들은 이번에 철저한 고증을 거쳐 재현한 신라시대 초기 복식을 갖춰 입었다. 또 과거 우시산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세발 달린 청동솥을 올려두고 헌다례를 진행했다. 이 청동솥은 하대유적 23호 덧널무덤에서 출토된 것으로 우시산국과 중국의 교류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돼 있으며 헌다례에서 사용하는 청동솥은 복제한 것이다.

웅촌의 정기를 붙잡아 두고 풍년을 기원하는 마두전도 펼쳤다. ‘마두희라고도 하는 울산의 전통 줄다리기다.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회야강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다 아리소를 지나면서 동쪽으로 빠진다. 마두전에선 암줄과 수줄이 서로 힘겨루기 하며 웅촌의 정기를 붙잡는다.

우시산국콩쿠르는 일종의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자랑이라 할 수 있다. 노동요가 급격히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노동요를 담아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추후 음원으로 만들어 보관한다.

아울러 올해는 토기 가마굽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운흥요의 황수길 대표와 함께 와질토기에 무늬를 새기는 등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1차로 19, 20일 웅촌문화복지센터 1층 전시장에서 토기에 무늬를 새긴 다음 본 행사날인 다음달인 6일에 축제 행사장에서 불을 지펴 토기를 굽었다.

이외에도 검단리 유적, 은현리 적석총, 학성 이씨 근재공 고택, 석계서원 등을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3시간여 답사하는 웅촌 문화유적 둘러보기, 초정약수터를 뗏목과 트랙터로 다녀오는 뗏목·트랙터 수레타기 체험 등을 운영했으며,

웅촌예술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지역작가초대전도 축제기간 아리소다리위 미술전을 비롯해 웅촌문화마을복지센터에서 열었다. 웅촌예술인협회는 울주군 검단 및 웅촌 일원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모임이다.

울주웅촌예술인협회 이인행 회장은 우시산국축제는 웅촌의 알려지지 않은 모습을 지역의 예술인들이 울주 지역을 비롯해 전국에 알리기 위한 축제라며 지역작가들의 창작작품과 함께 초전다리위 미술제, 포토존, 작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부스 등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청동솥은 하대유적 23호 덧널무덤에서 출토된 것으로 우시산국과 중국의 교류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김석암 추진위원장은 삼국사기에 등장하는 우시산국은 초기 신라를 위협할 만큼의 세력을 가진 작은 나라였음이 청동솥 등 출토 유물이 말해준다울산의 잠재적 문화관광지로 떠오를 수 있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지금현재 울산의 옛 삶터인 우시산국과 웅촌 지역의 역사를 되짚어보기 위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고대인의 삶 원형을 복원하려 노력했다과거와 현재를 잇는 우시산국축제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보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시산국 축제 이모저모 동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Rs7B6FGUHvs


우시산국(于尸山國)

 

현재의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으로 신라 초기 복속된 주변에 있었던 소국이었다.

이 나라가 신라에 복속된 해는 열전에는 기록이 없으나 삼국사절요(三國史節要)이후 동국통감(東國通鑑), 동사강목(東史綱目)등에서는 탈해왕 23년조에 기록하고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거도전에는 탈해이사금을 섬기던 거도(居道)가 마숙(馬叔)이라는 말달리기 놀이를 빙자하여 우시산국(于尸山國)과 거칠산국(居柒山國 : 지금의 경상남도 동래 또는 언양 지역의 소국)을 멸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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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음력 정월 15일인 '정월대보름''상원일(上元節)'이라고도 하여 중원일(中元節:715百中), 하원일(下元節: 1015)과 함께 '三元節'이라고 했다.

설날이 가족 또는 집안의 명절인데 비해 정월 대보름은 마을의 명절로, 온동네 사람들이 함께하는 명절로,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일 년의 운세를 점쳐 보는 달로 대보름의 달빛은 어둠, 질병, 재액을 밀어 내는 밝음의 상징이므로, 이날 마을의 수호신에게 온 마을 사람들이 질병, 재앙으로부터 풀려나 농사가 잘 되고 고기가 잘 잡히게 하는 동제를 지냈다.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정월대보름에는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많은 세시풍속이 전해진다. 우리나라 전체 세시풍속의 20%가량이 대보름날에 치러질 정도다.

정월 대보름에 만들어 먹는 별식을 '상원절식'이라고도 하는데, 오곡밥·약식·귀밝이술·부럼·복쌈·진채식 등이 있다.

대보름날 새벽에는 땅콩이나 잣, 호두, 밤 등 부럼을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물며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달라고 기원한다. 호두, , , 땅콩 등의 견과를 껍데기 채 '오도독' 소리가 나게 깨무는 부럼은 부스럼 에서 온 말이라고 한다.

일 년 내내 기쁜 소식만 전해달라며 부녀자 애들 할 것 없이 귀밝이술(耳明酒)을 마신다.

전날 저녁에는 쌀, , , , 수수를 넣어 오곡밥을 지어 이웃과 나눠 먹고, 갖가지 나물들을 삶아서 기름에 볶아 먹기도 한다.

이런 '묵은 나물'을 진채라고 하며, 가을이 되면 호박고지·박고지·말린가지·말린버섯·고사리·고비·도라지·시래기·고구마순 등 적어도 9가지 나물들을 손질해서 겨울동안 잘 말렸다가 대보름 날 나물들을 삶아서 기름에 볶아 먹었다고 한다.

정월대보름날은 세 집 이상의 남의 집 밥을 먹어야 그 해 운이 좋다고 하여 이웃간에 오곡밥을 나누어 먹는다.

배추잎이나 김, 혹은 참취나물 이파리를 넓게 펴서 쌈을 싸 먹는 복 쌈(복리:福裏)은 한 입 가득 복을 싸 먹으며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던 풍습에서 유래한 것이다.

더위 먹지 않고 여름을 무사히 보내기 위해 보름날 이른 아침 친구에게 찾아가 이름을 불러 대답하면 '내 더위 사가라'고 말하는데 이를 더위팔기라고 한다.

열 나흗날 저녁부터 보름날이 밝아야 운수가 좋다고 하여 집안이 환해지도록 불을 켜놓으려고 하며, 배를 가진 사람은 배에도 불을 켜놓는다.

경기도에서도 열 나흗날 밤 제야(除夜)와 같이 밤을 새우는 풍속이 있고, 잠을 자면 눈썹이 센다고 해서 잠 안자기 내기를 하는 곳이 있다. 충청북도에서도 열 나흗날 밤 보름새기를 하는 곳이 여러 곳 있다.

농사가 잘되고 마을이 평안하기를 기원하며 마을 사람들이 모여 '지신(地神)밟기', '차전(車戰)놀이' 등을 벌이고, 한 해의 나쁜 액을 멀리 보내는 의미로 연줄을 끊어 하늘에 연을 날려 보낸다.

저녁에 대보름달이 솟아오르면 횃불을 땅에 꽂고 합장하여 저마다 소원을 빌고 논이나 밭의 두렁에 불을 질러 잡귀와 해충을 쫓는 '쥐불놀이'를 한다.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달집태우기'와 부녀자들만의 집단적 놀이인 '놋다리밟기',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집 근처의 다리로 나와 다리를 밟고 건넘으로써 한해의 액을 막고 복을 불러들인다고 믿어지던 '다리밟기' 놀이를 한다.

기풍·기복행사로서 볏가릿대禾竿세우기·복토(福土)훔치기·용알뜨기·다리밟기·나무시집보내기·백가반(百家飯)먹기·나무아홉짐하기·곡식안내기 등을 행한다. 또한, 이날 행하여지는 농점(農點)으로서는 달집태우기·사발재점·그림자점·달불이·집불이·소밥주기·닭울음점 등이 있다.

제의와 놀이로서는 지신밟기·별신굿·안택고사·용궁맞이·기세배(旗歲拜쥐불놀이·사자놀이·관원놀음·들놀음과 오광대탈놀음 등이 있다. 그리고 이날에는 고싸움·나무쇠싸움 등의 각종 편싸움이 행하여지고, 제웅치기·나무조롱달기·더위팔기·개보름쇠기·모기불놓기·방실놀이·뱀치기 등의 액막이와 구충행사(驅蟲行事)도 행하여진다.

정월대보름 또 다른 세시풍속

대보름 다음 날인 음력 116일은 '귀신날'이라고 해서 이날 집 밖을 나가면 귀신이 들러 붙기 때문에 외출을 피하고 집에서 지냈다고 한다.

한국판 할로윈? 이에 대해 학계에서는 설날-대보름 동안 신나게 놀고 나서 하루 정도 조용히 지낸 뒤 생업에 종사하기 위함이 아닌가 하는 해석을 하기도 한다.

이날은 집에서 키우는 개에게 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정월 대보름에 밥을 주면 개의 몸에 벌레가 꼬이고 쇠약해진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잘 먹지 못한 채 지내는 모습을 가리켜 '개 보름 쇠듯 한다'라는 속담이 생겼다.

옛날에는 보름날 아침에 키우는 소에게 나물과 쌀밥을 줘서 한 해 농사일을 점치기도 하였다. 소가 밥을 먼저 먹으면 풍년이, 나물을 먼저 먹으면 흉년이 든다고 믿었다.

밸런타인데이가 이 날과 겹치면 보름타인데이부럼타인데이라고 바꿔 부르기도 한다.

불교에서 승려의 동안거가 끝나는 날이다.

정월대보름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오곡밥과 가지각색의 묵은 나물들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날은 음식을 비며 먹으면 안 되는 날이다. 보름 밥을 나물과 비벼 먹으면 논밭에 잡초가 무생해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칼질을 해서는 안 된다. 칼을 사용하면 한 해의 복이 잘라지고, 곡식 또한 잘라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날 밤 미리 음식 재료를 모두 손질해 뒀다고 합니다.

정월대보름에는 마당을 쓰는 행동도 삼가 해야 합니다. 오전에 마당을 쓸면 한해 복이 다 빠져나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가 중천에 뜬 후에 쓸어 내거나 마당 안쪽을 향해 비질을 했다고 한다.

매일 같이 머리를 단정히 빗질 했지만 정월대보름만큼은 예외로 빗질을 하지 않는다. 빗질을 할 경우 밭농사를 망치고 집안에 뱀이 들어온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날 빗질을 하면 비듬과 이도 많이 생긴다고 믿었다.

 

예로부터 이어져오는 정월대보름의 이러한 세시풍습들이 의아하고 신기하기까지 하지만 이 모든 일들이 올 한 해의 무병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으니 지금은 농경사회와 다들 많이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우리 선조들의 생활풍습을 되새겨보고 좋은 것은 전통 계승하면서 액땜하시어 올 한해 무병장수하시고 뜻 한 바를 이루는 기해년 정월대보름이 되시기 바랍니다.

-자료참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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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8년도 1주를 남겨놓는 주말을 맞습니다.

어제같이 시작한 1년이 마감을 코앞에 두고 있으니 빠른 세상시간의 흐름에 인생의 무상함이 절로 느껴지는 연말입니다.

다들 즐겁고 아름답게 연말을 마감하시길 축원드리면서 영원한 추억으로 남을 불금이 되시길 바라면서 좋은글 하나를 올려드립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바램

 

잘잤냐는 당신의 말 한마디가 힘이 되고

좋은아침 이라는 당신의 말 한마디가 희망이 되고

 

즐거운하루 되라는 당신의 말 한마디가 행복의 근원이 되고

맛있는 점심 먹었느냐는 당신의 말 한마디에 에너지가 솟아나고

 

커피한잔 놓고 간다는 친구의 말 한마디에 몰렸던 피곤은 도망가고

노래 한곡 올리고 간다는 당신의 말 한마디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고

 

수고했다는 당신의 말 한마디에 내일의 꿈을 볼 수 있고

잘자라는 당신의 이쁜멘트에 좋은꿈을 꿔서 행복해지고

 

따뜻하고 편안하게 저녁시간 보내라는 친구들간의 말 한마디가 고운꿈길 자리로 이어지고

힘내라는 말 보다 힘들지 라는 위로 한마디로 살아갈 용기와 위안을 얻습니다.

 

 

멋진 연말의 불금이 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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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은 숨소리가 다르다

몇 마디 말에도 심장이 울리고

짧은 침묵에도 가슴이 막힌다

 

정말 좋은 사람은 살내음이 다르다

스치는 몸짓에도 향기가 나고

멀어져 있어도 향기가 깊다

 

정말 좋은 사람은 미워할 수가 없다.

미워할 수도 없게 정말 좋은 당신

 

옆에 있어 좋은 사람

옆에 있어 행복한 사람

 

옆에 있어 든든한 사람

옆에 있어 편한 사람

 

옆에 있어 설레이는 사람

당신은 내게 있어 그런 사람입니다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같은 공간에서 숨을 쉬기만 해도

 

같은 공간에 마주서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사람

 

당신은 내게 있어 그런 사람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 참 좋은 사람 에서 -

 

 

 

행복이 가득 넘쳐나는 멋진년말의 화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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