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리에 관한 잘못된 상식

신차의 엔진오일은 1,000km에 교환해야 한다.

 

자동차를 운용하고 관리하다보면 다양한 상식들과 팁이 귀에 들어오기 마련이죠?

항상 정답만 들으면 좋을 텐데, 잘못 알려져 통용되는 상식들도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동차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상식은 잘못된 습관으로 이어져 결국 자동차의 수명 단축과 경제적 손실을 불러오게 되며, 자칫 대형 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위험성도 있는 흔하게 잘못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자동차상식을 바로잡는 시간을 하나씩 순차적으로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 상식은 잘못된 습관이 된다. 잘못된 자동차상식 6

신차의 엔진오일은 1,000km에 교환해야 한다.

 

엔진 가공과 연마 기술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금속간의 마찰로 인해 아주 미세한 쇳가루나 불순물들이 생겼고, 엔진오일 또한 지금보다 품질이 저하되었음으로 오일필터를 통하여 불순물을 걸러줌에도 불구하고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주기가 매우 빨랐다.

하지만 요즘엔 자동차 제조기술과 엔진오일의 제조기술이 발달해서 예전에 비해 엔진오일 교환의 시기가 많이 길어졌습니다.

 

신차의 경우에는 구입 후 예비관리의 측면에서 권고된 주행 시기보다 조금 더 이르게 첫 엔진오일과 필터를 교환해주시는 것을 권장하는 편이고, 그 이후에는 일반조건에서는 10,000~15,000km 또는 1년마다, 가혹 조건에서는 7,500km 또는 6개월로 권장하고 있다.

 

다만, 요즘 운행하는 자동차 일지라도 생산연도에 따라 3,000~15,000km의 교환주기를 가진 자동차들이 운행되고 있으므로 본인들의 자동차매뉴얼을 잘 숙지하여야 한다.

아래의 경우는 가혹조건에 해당하는 경우로 일반적인 교환 주기 ‘10,000~15,000km 또는 1년마다 보다 20~30% 정도 일찍 ‘7,500km 또는 6개월에 갈아주어야 한다.

- 산악지역이나 비포장도로 등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곳에서 주로 주행하는 경우.

- 먼지가 많은 곳에서 운행하거나 도심에서 주로 운행하시는 경우.

- 평소 자동차를 자주 운행하지 않고 짧게 주행하는 일이 많은 경우.

- 직업 특성상 주행을 아주 많이 해야 하는 경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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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잘못된 자동차상식 엔진오일교환시기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잘못된 자동차상식 7번째로 자동차 운전대 악세사리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여러분들의 자동차 엔진오일교환시기의 이해로 자동차 관리에 도움 되어 안전운전으로 쾌적한 자동차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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