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어타이어가 사라지는 이유와 대체품
1. Full Tire
<이미지출처: 네이버 Full Tire>
스페어타이어는 응급수단의 하나로, 운행 중 타이어 이상 발생 시 교환할 수 있도록 차량에 싣고 다니는 예비 타이어를 말하며, 주로 트렁크에 넣지만, 차종에 따라 차량 뒤나 위 또는 옆이나 밑에 가지고 다니기도 합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스페어타이어 위치>
<이미지출처: 네이버 임시타이어>
위의 사진과 같이 스페어타이어는 보통 트렁크 바닥면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스페어타이어 위치를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뒤쪽이나 트렁크의 바닥 커버를 들어내면 보입니다.
요즘엔 대부분 포장도로를 벗어나서 주행하는 일이 없고 보험 출동서비스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중고로 차를 파실 때까지 스페어타이어 교체가 필요하지 않아 한번도 스페어타이어를 교체해보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비상시에는 꼭 필요한 스페어타이어 이지만 하지만, 많은 분들이 연비로 인해, 혹은 더욱 Dynamic한 주행 성능을 위해, 혹은 귀찮은데 보험 부르면 되지 란 생각으로 스페어타이어를 빼고 다니는데 안전을 생각한다면 타이어 파손으로 인한 사고가 많은 만큼 꼭 있어야 하는 것이 스페어타이어 입니다.
타이어 교환은 타이어를 들어 올리는 잭과 잭핸들, 그리고 호일볼트.너트의 렌치만 있다면 누구나 손쉽게 타이어를 교체를 할 수 있습니다.
2. 임시 타이어(Temporary Tire)
<이미지출처: 네이버 임시타이어>
그림에서 보듯 한눈에 보아도 가벼워 보이는 만큼 왜소해 보이는 임시 타이어입니다.
임시 타이어는 의미 그대로 Temporary Tire라 칭합니다. Full Tire의 경우 20kg 정도의 무게가 나가지만, 임시 타이어의 경우 Full Tire 대비 10kg정도 가볍습니다.
여러번 언급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언급 되겠지만 차량의 무게는 주행성능과 연비로 직결되기에 임시 타이어는 바로 이러한 취지로 만들어진 타이어로 제조 원가와 가격 면에서도 저렴하여 여러 회사의 여러 모델에 탑재되다가 지금엔 그것마저도 없애고 TMK(타이어 수리키트)로 대체되 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시 타이어는 말 그대로 임시 타이어로 80km/h 이하로만 주행한다면 무리가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임시 타이어 교체 후 벌어지는 사고가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조심하여 운행을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Full Tire와 규격에서 우선 볼 수 있듯 바퀴 직경이 같다고 하더라도 임시타이어는 Full Tire에 비해 폭이 좁기 때문에 이는 당연히 구동력과 제동력에서 나머지 바퀴들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자동차는 Balance가 굉장히 중요한데 한쪽만 무게가 적게나가는 타이어로 교체할 경우 이러한 균형이 깨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임시타이어로 교체를 하였다면 아주 조심하여 안전하게 운전을 하여야합니다.
3. TMK (Tire Mobility Kit)
<이미지출처: 네이버 TMK, Tire Mobility Kit>
요즘 대세를 이루고 있는 스페어타이어를 대체하는 타이어가 바로 TMK라 부르는 장비 세트입니다.
예비 타이어가 20kg, 임시타이어가 10kg 이상 불필요한 적재로 연료낭비를 초래하고 있어 좀 더 가벼운 것으로 대체한다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취지와 임시타이어의 안전성을 보완하기 위하여 TMK가 등장을 했습니다.
구성품은 소형 컴프레셔, Sealant액으로 구성된 두 가지의 장비세트 입니다.
단, 트렌드와 숄더부 6㎜ 이하, 사이드월은 4㎜ 이하로 손상됐을 때 조치가 가능합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한국타이어>
위치는 위의 그림을 보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용법에 대해서는 다음포스팅에 상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고, 간단히 말씀드리면
예를 들어 타이어에 못이 박혀있는 펑크로 공기압이 줄어든다면, TMK를 이용하여 컴프레셔와 타이어 그리고 실런트 용액을 호스로 각각 연결 후 컴프레셔를 작동 시켜 실런트 용액을 주입시킵니다. 이때 박힌 못은 빼지 않고 에어를 규정압으로 넣고 TMK를 제거합니다.
이후, 용액이 타이어 내면에 골고루 발라지도록 5Km정도의 거리를 시속 50km로 달린 후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다면 충전하여 정비소까지 이동하여 교체나 펑크수리를 받으면 됩니다.
타이어 교체에 비해서 힘들 일이 없고 간편하여 여성 운전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또한, 10kg 혹은 20kg 이상의 무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장비이기 때문에 최근엔 완성차 업체들도 스페어타이어에서 TMK 탑재로 추세가 바뀌고 있고 적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단점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타이어에 아주 작은 손상이 있을 경우에만 적용이 가능하며 손상 정도의 판단은 전문가가 아닌 운전자가 직접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스페어타이어와 TMK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으로 스페어타이어를 이해하는데 도움 되어 항상 안전하고 쾌적한 자동차생활이 되길 바라며 다음엔 TMK 상세사용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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