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어타이어 교체보다 쉬운 타이어 TMK (Tire Mobility Kit) 사용법


<타이어 리페어 키트 /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

 

1. 내 차 타이어에 펑크가 난다면?

 

앞전에는 운전자가 점검을 해야만 알 수 있었던 타이어의 펑크문제를 진단할 수 있었지만,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TPMS가 장착된 요즘에는 계기판을 통해 쉽게 타이어의 이상을 감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타이어 관리 미숙으로 인한 펑크는 많이 줄일 수 있지만, 문제는 도로 위 위험물질이나 인도턱 등에 의한 갑작스러운 펑크에 대한 대처법 입니다.

<현대자동차 TPMS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이렇게 타이어펑크가 난다면 최소한의 거리 내에 있는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주차한 뒤에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조사나 보험사와 연계된 긴급출동을 부르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는 타이어 펑크를 접하게 되면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 약속된 시간에 못 맞추는 것에 아쉬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 공간적으로 그럴 여유가 없을 경우 문제가 발생한 타이어의 상태를 눈과 손발로 체크한 뒤에 사소한 부분을 운전자 스스로 차량 내에 비치된 타이어 수리 도구로 응급처치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겠죠. 오늘은 이 타이어펑크 대처법 중에 타이어펑크수리 도구인 TMK라 불리는 타이어 리페어 키트’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Tire Mobility Kit) 사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타이어 리페어 키트,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 란?


 <타이어 리페어 킷 시스템의 사용법은 생각보다 쉽고 간단합니다>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 시스템이란, 펑크가 난 타이어의 공기 주입구를 통해 새는 구멍을 메워주는 액체형 본드인 봉합제(실런트 또는 밀봉제라고도 함)를 분사해주고 약간의 주행으로 고루 퍼지도록 한 뒤 다시 공기를 채워주는 장치로, 작은 박스 모양의 컴프레셔와 주먹만한 통 안에 봉합제(실런트)와 시거잭 라인, 공기주입 호스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출고자동차에는 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를 통해 운전자가 타이어의 이상을 체감하기 전에 계기판의 경보장치를 통하여 조치를 취하도록 손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자동차 제조사들은 무거운 스페어타이어보다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실정으로 TMK는 대중화된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3.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 사용 매뉴얼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타이어 리페어 킷)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타이어 펑크가 대부분 트레드부라고 불리는 접지면 부분에서 발생하는 만큼 그 부위에 다른 고무로 고루 코팅해서 구멍을 메운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그 외 측면 구멍과 6mm이상의 큰 구명 등은 응급처치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타이어 리페어 킷)는 대부분 스페어타이어 자리인 차량의 맨 뒤쪽이나 트렁크 매트 밑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예상했던 곳에 없다면 설명서를 꼭 참고하여 있는 자리를 꼭 확인해 두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도로에서 조치를 위해 사용할 시에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비상등은 물론, 비상삼각반사판(안전표시판)100~200m 거리에 설치해 두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시다.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타이어 리페어 킷)는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장비에 부착된 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보신 후에 수리 작업을 진행하여야 수리의 효과를 제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봉합제(실런트)의 내용과 사용기한을 확인하신 후에 봉합제(실런트)통을 흔들어서 봉합제(실런트)가 잘 섞여 나올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컴프레셔 본체에 달린 연결호스 를 연결해서 컴프레셔의 동그란 홈에 맞춰 끼워 고정한 뒤 타이어 공기 주입구의 캡을 열고 실런트 주입호스)를 연결합니다.

 

컴프레셔에 연결되어 있는 전원 케이블을 파워 아웃렛이나 시거잭에 연결하고 컴프레셔 전원을 켭니다. 이때 타이어 공기 주입구에 연결된 호스를 잡고 있어야 하며 5~7분가량 타이어 적정 공기압에 맞게 주입합니다.

 

컴프레셔가 과열로 고장이 날 수 있기 때문에 10분 이상 작동하지 않도록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주입 후에 봉합제(실런트) 통 상단에 붙은 수치만큼 속도와 공기압을 유지하며 3km 혹은 10분 정도 주행하면 펑크 부위가 막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 만큼 안전하게 정차한 다음에 공기압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펑크 부위가 막히지 않을 시에는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견인을 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봉합제(실런트)를 넣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간단한 펑크를 자가 수리할 수 있는 타이어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기능과 성능이 발전하는 만큼 안전에 대한 사양도 더 세세하고 효율적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덩달아 타이어에 대한 고민과 걱정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나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 런플렛 타이어, 셀프 실링 타이어와 같은 대안으로 고충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타이어의 작은 펑크에 대처하는 수월한 방법인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타이어 리페어 킷)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미미지 및 모든 냉용은 현대자동차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 사용법 동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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