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리에 관한 잘못된 상식

자동차 에어컨은 약하게 틀어야 기름 아낀다.


자동차를 운용하고 관리하다보면 다양한 상식들과 팁이 귀에 들어오기 마련이죠?

항상 정답만 들으면 좋을 텐데, 잘못 알려져 통용되는 상식들도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동차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상식은 잘못된 습관으로 이어져 결국 자동차의 수명 단축과 경제적 손실을 불러오게 되며, 자칫 대형 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위험성도 있는 흔하게 잘못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자동차상식을 바로잡는 시간을 하나씩 순차적으로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 상식은 잘못된 습관이 된다. 잘못된 자동차상식 1

연료를 아끼려면 자동차 에어컨을 약하게 튼다.

 

많은 분들이 자동차의 에어컨 및 히터를 약하게 틀면 연료가 덜 소모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히터와 에어컨의 세기와 연료 소비량은 관계가 없습니다.

에어컨을 가동하면 엔진과 함께 연결되어 움직이기 때문에 이미 연료를 소비하고 있는 상황변하고, 여기에 12단 하고 에어컨의 단수를 올리는 것은 배터리로 움직이는 바람장치, 즉 송풍기 모터에 의해 변경됩니다.

그러므로 결국 에어컨이 1단이 되었든 4단이 되었든 차이는 바람의 세기를 조절해 주는 송풍기의 속도에 영향을 주는 전기가 소모되는 양의 차이이지, 연료가 소모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1차적으로 엔진의 힘에 의해 가동됨으로 연료의 소모는 에어컨을 켜는 순간 연료소비가 증가되었고 그 후는 단수에 따른 전기의 소모가 늘어날 뿐입니다.

 

이렇듯 에어컨은 엔진과 함께 연결되어 연료소비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으로, 그래서 차라리 과감하게 처음부터 강하게 최고 틀고, 냉기가 차 안에 퍼지면 1단으로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1단부터 살살 틀어서 시원해지기를 한~참 기다리는 것보단, 빠르게 원하는 온도로 만든 후 약하게 바꾸어 유지시키는 것이 더 낫다는 것입니다.

 

연료를 아낀다고 자동차 에어컨 살살 트는 것은 에너지가 절감되는 방법이 아니오니 에어컨을 틀 때는 주행 중 먼저 창문을 열어 뜨거워진 공기를 어느 정도 빼 내고, 다시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서 차량 내부의 온도를 급속도로 낮추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내부순환버튼을 사용해 뒷자석까지 순환되게 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에어컨을 잘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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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잘못된 자동차상식 에어컨사용법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잘못된 자동차상식 2번째로 에어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여러분들의 자동차 에어컨사용법의 이해로 자동차 관리에 도움 되어 안전운전으로 쾌적한 자동차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름대비 에어컨 관리

1. 에어컨의 곰팡이 냄새 제거 방법

기온이 높아지기 시작하면 운전자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던 에어컨을 가동시킨다. 시원한 바람을 기대했으나 찬바람은커녕 심한 악취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자동차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는 주원인은 바로 곰팡이다.

곰팡이는 냄새도 문제지만 차량 탑승자의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빠른 정비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에어컨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면 보통 곰팡이 제거용 약품을 이용하여 제거하려고 한다. 그러나 덥고 습한 날씨가 반복될 적에는 곰팡이가 계속해서 발생하기 쉬우며, 약품의 효과 지속 기간도 그리 길지 못하다.

에어컨을 가동해 왔다면 무엇보다 목적지 도착 2~3분 전에 에어컨을 끄고, 풍량 조절 다이얼을 시계 방향으로 2~3칸 이동시키면 습기와 냄새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연료도 절약할 수 있다.

 

2. 에어컨의 바람이 시원하지 않은 이유

에어컨을 아무리 강하게 틀어도 바람이 적게 나오거나 아예 나오지 않는다면 엔진 룸 내 전동 팬의 작동 여부를 확인해 봐야 한다. 모터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퓨즈의 단선 혹은 배선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에어컨 필터나 통풍구에 이물질이 쌓여도 바람이 적게 나오니 이 부분의 점검이 필요하다.

이와 반대로 바람은 정상이지만 냉방이 안 된다면 에어컨 냉매가 부족하거나 에어컨 구동 벨트의 장력이 약화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한여름 뜨겁게 달아오른 자동차에 올라타면 찜통이 따로 없을 정도인데, 이럴 때 차량 내부의 열기를 신속하게 낮추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우선 모든 창문을 열고 3~4분 정도 주행한 다음 에어컨 풍량 조절 다이얼을 고단부터 저단으로 서서히 내리면 된다. 이렇게 하면 냉각 효율성을 높이고 연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에어컨을 고단으로 틀면 온도는 덜 시원하지만 바람의 세기가 강해 내부의 높은 온도를 빠르게 식힐 수 있고, 저단으로 틀면 온도는 더 시원하나 바람의 세기가 약해 뜨거운 내부 온도를 빠르게 식혀 주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여름철 에어컨은 주로 자동차 내부의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지만, 차창에 서리는 김을 없애기 위해서도 사용한다. 그러므로 본격적인 여름이 되기 전 미리 에어컨 가스의 누출 여부, 에어컨 벨트의 장력 등을 점검해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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