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스티어링 오일 및 교환 시기

1. 파워 스티어링 (파워핸들)

우리나라 초창기의 자동차는 파워핸들 기능이 없었기에 오로지 팔 힘으로만 바퀴의 방향을 바꿔야 했다. 그래서 여성분들은 운전하기 힘들어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자동차가 운전자의 편의를 맞춰 나날이 발전하면서 파워 스티어링 장치가 개발되어 지금 날에 우리는 편하게 차의 방향을 바꾸고, 주차를 할 수 있게 되었다.

2. 운전할 때 핸들이 무겁고 흔들린다면 파워 스티어링을 점검하라

차를 운전할 때 갑자기 핸들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흔들리는 느낌이라면 핸들이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다. 핸들이 무거운 이유가 갑자기 그런 것인지, 타이어나 부품을 정비를 하고 난 뒤에 무거워진 것인지, 천천히 진행된 것인지, 그냥 막연하게 느낌 탓인지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

무거워진 이유를 크게 보자면, 파워스티어링 오일을 교환해야할 때, 타이어 공기압이 낮고 마모가 심해졌을 때, 타이어 규격이 클 때, 조향 너클이 휘었을 때로 볼 수 있다.

핸들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파워 핸들의 작동이 이상이 있다면 핸들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때는 파워스티어링 오일 양을 먼저 확인하고 기어 박스를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 파워 핸들은 오일 압력으로 조향 링크 기구를 작동시키기 때문에 오일이 부족하다면 압력이 저하되어 핸들 작동이 어려울 수 있으며, 기어 박스가 고장이 나면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핸들이 무거워질 수 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거나 마모가 되어 지면과의 접촉 면적이 커졌을 때와 광폭 타이어를 장착하여 지면의 접촉 면적의 증대로 핸들이 무거워질 수 있으며, 충격으로 랙 기어가 휘었거나 윔 기어, 베벨기어의 유격 조정 볼트가 임의로 조여 놓았다면(유격조정 불량) 이 경우에도 핸들이 갑자기 무거워질 수 있다.

핸들이 무거워 지는 이유의 점검 방법으로는 파워스티어링 오일 보충, 공기압을 조정, 기어 박스 점검, 파워 스티어링 작동액과 유압 점검,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 타이어 너비와 휠 확인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으며 대부분은 타이어 공기압이 낮거나 파워 오일이 부족할 때가 많은 편이다.

3. 파워 스티어링 오일 점검기준은

파워 스티어링 오일의 양은 차가운 상태(COLD)와 뜨거운 상태(HOT)로 각각 구분하여 점검할 수 있다. 방금 운행을 마쳤을 경우에는 ‘HOT’이라고 표시된 선을 기준으로 삼고, 운행 종료 후 일정 시간이 경과된 상태라면 ‘COLD’라고 표시된 선을 기준으로 오일 양을 점검하면 된다.

4. 파워 스티어링 오일

현재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훨씬 더 효율적인 조향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을 사용하는 차량은 여전히 많습니다. 이 경우 펌프로 가압하여 스티어링 휠을 쉽게 돌리는데 도움을 주는 유압유를 사용하는데요. 오일 레벨이 낮으면 조향 시스템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보통은 외부에서 오일 레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반투명 방식의 탱크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 탱크 캡에 딥스틱 게이지가 달려 있기 때문에 엔진오일 점검 방법과 같다.

파워스티어링은 유압, 공기압 등을 이용하여 핸들 조작을 쉽게 한다. 또 주차할 때나 저속 주행 시 파워의 효력이 세고, 고속에서는 안전성을 위해서 효력이 약해지므로 핸들이 무거워지는 속도 감응식 파워스티어링도 있다.

파워스티어링 오일은 자동차의 파워핸들 장치 내에 들어가는 오일을 말한다. 이 파워 스티어링 오일 리저브 탱크는 엔진룸에 위치해있고 뚜껑에 'Power Steering Fluid' 라고 적혀있고, 파워 스티어링 오일의 종류는 엔진오일처럼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현장에서 사용되는 오일의 종류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5. 파워 스티어링 오일의 이동경로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차량이라면 한 달에 한번 정도 파워 스티어링 오일의 양을 확인하고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주기적으로 확인했을 때 오일의 양이 점점 줄어든다면 오일의 이동경로 중 어딘가에서 오일이 새고 있다는 뜻이므로 정비소를 찾아 점검을 받아야 한다.

※ 차량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음

6. 파워스티어링 오일 리저브 탱크

엔진 크랭축과 고무벨트로 연결된 오일펌프 쪽에 가까이 붙어있는 원통 플라스틱 탱크가 바로 파워스티어링 리저브 탱크다.

최근 출시되는 일부 자동차에는 유압식이 아닌 전기로 작동하는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 가 장착되어 스티어링 오일이 필요 없는 경우도 있다.

내 차의 파워스티어링이 유압식인지 전동식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보닛을 열고 엔진룸을 살펴봤을 때 파워스티어링 오일 리저브 탱크가 있으면 유압식이고 없으면 전동식이다.

7. 파워 스티어링 오일펌프

파워 스티어링 오일의 이동경로 중 오일펌프와 파워스티어링 기어가있다. 오일펌프는 구동 벨트를 통해 엔진의 크랭크축과 연결되어 동력을 전달하고, 파워 스티어링 오일이 파워 스티어링 기어를 순환할 수 있게끔 해준다.

자동차가 오래되다 보면 핸들이 무겁고 뻑뻑해질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오일펌프가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다. 또 파워 스티어링 오일 리저브 탱크 안에 있는 두 개로 구성된 필터가 막히는 경우도 흔히 발생하며, 이럴 때에는 파워스티어링 오일 리저브 탱크를 세척하거나 심하다면 탱크를 교환해야 한다.

8. 파워 스티어링 기어

파워 스티어링 기어는 운전자가 핸들을 조작 시 유압을 통해 더 큰 힘으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요즘에는 재제조 상품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

재제조 상품이란?

한번 사용한 상품을 다시 제조과정(분해, 세척, 검사, 수리 및 조정, 조립)을 거쳐 신제품과 동등한 성능으로 재상품화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재제조 상품으로는 교류발전기, 시동 전동기, 에어컨 컴프레셔, 등속 조인트, 클러치 디스크, 브레이크 캘리퍼, 인젝터, 변속기, 터보차저, 쇼크 없소버 등이 있다.

9. 파워 스티어링 오일 교환 시기

파워 스티어링 오일의 교환 주기는 보통 주행 거리 40,000~50,000km이며 오염도를 점검하여 교환 시기를 결정하면 된다.

주행 거리에 따른 파워 스티어링 오일의 색깔 변화

10. 파워 스티어링 오일 점검 및 보충하는 방법

차량을 평탄하고 안전한 곳에 주차한 후 시동을 끄고 엔진 룸을 연다.

파워 스티어링 오일 리저브 탱크의 위치를 확인한다.

파워 스티어링 오일의 양이 MAXMIN 사이에 있는지 점검한다.

오일의 양이 부족할 경우 오일 리저브 탱크의 캡을 열어 파워 스티어링 오일을 보충한다.

파워 스티어링 장치의 각 호스 연결 부위에서 오일의 누유 흔적이나 손상 등이 있는지 점검한다. 파워 스티어링 오일이 부족하면 핸들을 좌우로 돌릴 때 차에서 ~~하는 소리가 발생하고 핸들이 무거워져 핸들 조작이 어려워진다.

 

이상으로 파워 스티어링 핸들과 파워 스티어링 오일에 대하여 기초적인 지식을 알아봤습니다. 간단하게 서술한 글이지만 잘 습득하고 실천하여 원활한 자동차 관리와 파워 스티어링 핸들(파워핸들)을 관리하는 데 도움 되어 안전운전으로 쾌적한 자동차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ps: 첨부된 이미지는 글 작성 과정에 편리성을 위하여 첨부하였을 뿐이며, 제조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광고 용이나 비방용으로 첨부되지 않음을 밝혀둡니다. 첨부된 이미지의 제조사와는 무관함으로 본인들이 편리한 제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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