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스겨울철 최고의 두려운 존재, 도로 위 지뢰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나 빗물, 새벽녘의 이슬이나 안개등의 습기가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현상으로, 도로 결빙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낮 동안 내린 눈이나 비가 아스팔트 도로의 틈새에 스며들었다가, 밤사이에 도로의 기름, 먼지 등과 섞여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은 것을 말한다. ‘도로 결빙 현상이라고도 한다. 얼음이 워낙 얇고 투명하므로 도로의 검은 아스팔트 색이 그대로 비쳐 보여서, 검은색 얼음이란 뜻의 블랙아이스란 이름이 붙여졌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도로 주행 시 눈에 잘 띄지 않고 단순히 도로가 조금 젖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겨울철 아침 시간대에 터널 출입구나 다리 위의 도로에서 자주 발견된다. 눈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다리 위나 호숫가 주변의 도로, 또는 그늘이 져 있는 커브 길과 같이 기온의 차이가 큰 곳에서 생기기 쉽다. 특히 제설 작업을 위해 도로 위에 뿌린 염화칼슘이 눈과 결합하게 되면, 도로 위에 남아있던 수분이 도로 표면을 더욱 미끄럽게 하기 때문에 블랙아이스 현상이 잦아진다.

 

따라서 겨울철에 블랙아이스가 생기기 쉬운 도로에서 운전할 때는 평소보다 절반가량 속도를 줄이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운전 중에 블랙아이스를 발견하면, 먼저 차량의 속도를 낮추고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블랙아이스 구간은 가능한 한 브레이크나 핸들을 조작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이 안전하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랙아이스

겨울철 운전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로 운전자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대상이 블랙 아이스.

 

눈길은 폭설이 예상되거나 내릴 경우 운전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서행을 통해 사고 위험성을 낮추는 행동을 한다. 또한 빠른 제설작업으로 통행을 시키고, 눈은 시각적으로 도로에 쌓인 눈을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가 안전운전에 유의하는 것과 달리 블랙 아이스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워 예고 없이 사고를 일으키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랙 아이스를도로 위 지뢰'라고 불리는 건 이런 이유 때문이다. 블랙 아이스는 도로에 스며든 물이 새벽 추위에 얼면서 만들어진다. 도로 위 수분의 원인으로는 새벽녘 이슬이 도로에 머물거나 빗물 관로가 막혀 넘친 빗물이 도로에 스며드는 등 원인은 다양하다.

 

이렇듯 블랙 아이스를를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겨울철 안전운전에 도움 되고, 겨울용 타이어와 체인도 미리 준비해 겨울철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블랙 아이스 예방법 1.서행

블랙 아이스는 운전자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눈길보다 미끄러운 빙판길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블랙 아이스를 도로 위 지뢰'라고 불릴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으로 도로 표면의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은 다리, 고가도로 터널, 그늘진 도로를 새벽이나 이른 아침 이동할 경우에는 서행이 필수다.

 

특히 0에 가까운 기온에서 비가 내리는 상황을 주의해야 하는데, 밤안개나 이슬비와 같은 상황이 비가 많이 내리는 경우보다 위험할 수 있다. 노면 위에 가벼운 습기는 차가운 아스팔트로 인해 쉽게 얼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겨울철 눈보다 비가 위험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랙 아이스 예방법 2.외부온도(도로노면) 확인후 안전거리확보

블랙 아이스에 대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운전자가 블랙 아이스 사고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운전시 외기 온도를 확인하는 일이다. 차량내 공조장치에는 외부 기온이 표시되는데, 최근 출시된 차량은 3~5이하에서 눈꽃 모양 경고등을 띄우기도 한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랙 아이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대비책은 서행이다. 한적한 도로를 달리는 상황에서는 전방 차량을 통한 노면 예측이 어려워 규정 속도보다 속도를 20% 가량 줄이는 서행 운전이 필요하다. 또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길게 확보해야 한다.

 

블랙 아이스 예방법 3.스노우타이어 착용

본인 차량의 타이어 사양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한데, 수입차나 고급차에 출고용으로 장착되는 타이어 중 여름용 타이어는 차가운 노면에서 접지력이 약하게 저하된다.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면 접지력 저하를 줄일 수 있다. 사륜구동에 대한 자만도 금물이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사륜구동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맹신하는 운전자가 간혹 있는데 아주 위험한 생각이다. 상시 사륜구동 차량의 안정감과 주행성능은 어디까지나 노면 접지력이 확보된 상황에서다. 겨울용 타이어와 사륜구동 조합이 가장 안전하나 미끄러지지 않는 상황에 한정된다.

 

블랙 아이스 예방법 4.뉴스의 영상으로 알아보기

 

겨울 도로 불청객 블랙아이스사고 속출

KBS뉴스(News) 입력 2019.12.18 (08:26)수정 2019.12.18 (08:56)아침뉴스타임

 

 

[기자]

 

요즘 블랙아이스란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말 그대로 검은 얼음인데, 갑자기 언 도로가 실제 빙판으로 잘 식별되지 않는 위험한 곳입니다.

 

지난 14일 상주-영천 고속도로 사고를 비롯해 요즘 같은 겨울철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주범이 되고 있는데요,

 

도로 위 블랙아이스 얼마나 위험한지 지금부터 한번 보시죠.

 

[리포트]

 

지난 14일 새벽, 상주-영천 고속도로 사고 현장입니다.

 

멀리 폭발음이 들리더니 시뻘건 화염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전복된 트럭들이 형체를 잃고 타오르고 있고, 그 뒤로 추돌한 차들이 뒤엉켜있는데요.

 

간신히 사고를 모면한 차량들은 꽉 막힌 도로에서 오도 가도 못한 채 갇혀있는 상황입니다.

 

[사고 화물차 운전기사/음성변조 :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가 밀렸고, ·우측으로 흔들렸고 내가 내려서 바닥을 밟는 순간에도 내가 미끄러워서 넘어질 정도로 완전히 빙판이었습니다."]

 

상하행선에서 각각 20여대가 추돌하면서 7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원인은 새벽에 내린 비가 얼어붙은 블랙아이스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현장에 출동하던 경찰관도 상당히 미끄럽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교량에서 양쪽 다 모두 사고가 난 것이죠. 교량은 밑에 땅이 없잖아요. 지열이 없기 때문에 쉽게 업니다."]

 

블랙아이스는 눈이나 비 혹은 습기가 기온이 떨어지면 먼지와 함께 도로에 얼어붙는 검은 얼음을 말하는데요.

 

겉으로 보기엔 도로가 단순히 물어 젖은 것처럼 보여 빙판으로 인지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반 도로보다 14배 눈이 쌓인 길보다 6배나 더 미끄럽다고 합니다. 겪어보신 분들도 많았는데요.

 

[박종숙/서울 마포구 : "엄청나게 미끄러워요. 운전 아무리 잘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브레이크를 무심코 밟으면 (차가) 미끄러져서 그냥 돌아버려요. 팽이가 돼요."]

 

[김시동/서울 마포구 : "브레이크 밟았는데 완전히 차가 중간에서 한 바퀴 돌아 다시 가는 거 있지. 정신이 하나도 없죠. 뒤에서 차가 왔으면 그날 그냥 사망이고……."]

 

상주-영천 고속도로 사고가 있었던 그날, 블랙아이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고는 한두 건이 아니었습니다.

 

오전 7시가 넘은 시간 경남 거창의 한 도로.

 

잘 달리던 트럭이 다리에 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방향을 틀더니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튕겨져 나옵니다.

 

그 충격에 싣고 달리던 포크레인이 길 아래로 떨어졌고, 뒤따라 달리는 운전자는 간신히 트럭을 피합니다.

 

[장건호/블랙 아이스 사고 목격자 : "옆에 동승자하고 계속 길이 언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중이었어요. 앞에 차가 브레이크를 밟아서 차가 도는 것을 보고 나서 제가 브레이크를 살짝 밟아 보니까 제 차도 조금 돌아가는 느낌이 나서……."]

 

트럭이 미끄러지기 시작한 도로는 물에 젖은 듯 진한 검은색이었다고 합니다.

 

[장건호/블랙 아이스 사고 목격자 : "아스팔트가 노면이 좀 젖은 것처럼 평상시 색깔보다 좀 검고 진했어요. 육안으로는 (도로가) 언 건 표시가 안 나고……."]

 

더 큰 사고로 이어졌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아찔하기만 합니다.

 

[장건호/블랙 아이스 사고 목격자 : "제 뒤에도 차량이 한 대가 더 있어서 제가 만약에 브레이크를 밟거나 그랬으면 추가 추돌 (사고가) 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가하면 오전 8시쯤 충북 음성군의 한 도로.

 

순찰차의 트렁크가 크게 파손이 돼 있습니다.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를 처리하느라 갓길에 세워둔 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들이받은 건데요.

 

영상 속 도로엔 큰 문제가 없어 보이시죠.

 

하지만, 현장 출동한 구급대원의 당시 상황 설명을 한번 들어보시죠.

 

[현장 출동 구급 대원/음성변조 : "약간 젖어있는 듯한 느낌. 비 오면 색깔이 진하게 변하잖아요. (도로가) 그런 식으로 되어있었고요. 구급차도 제가 운전하니까 차가 조금 밀린다는 (도로에) 약간 얼음이 져 있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접수된 블랙 아이스 원인 추정 교통사고는 20건이 넘었습니다.

 

이번에는 경북의 한 도로입니다.

 

탱크로리 차량이 도로 한 가운데서 빙글빙글 돌고 있습니다.

 

[김민주/현장 목격자 : "제 차도 미끄러져서 움찔움찔하다가 앞을 보니까 앞에서 차가 빙글빙글 돌고 있었던 상황이었던 거죠. 전날 비가 와서 도로가 조금 젖어있구나 했는데 알고 보니까 그게 젖은 게 아니고 얼어있더라고요."]

 

도로에 블랙아이스가 생겼다는 겁니다.

 

[김민주/목격자 : "그 옆에 보면 차가 한 대 더 서 있었는데 그 차가 불화수소산 수거하는 폐불산 수거차거든요. 만약 그걸 들이받았으면 난리 났죠."]

 

그런가 하면 지난달 15일에는 대형사고도 있었습니다.

 

도로 위 사람을 피해 차들이 브레이크를 밟지만 멈추지 못하고 미끄러지는데요.

 

미끄러지던 차들은 줄줄이 다른 차들을 들이받고서야 멈춰섭니다.

 

20여대가 추돌한 이 사고로 3명이 다쳤습니다.

 

지금까지 보신 것처럼 블랙아이스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도로 위 침묵의 암살자라고도 불립니다.

 

[홍성민/한국교통안전공단 박사 :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시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요. 속도를 충분히 낮춰서 저속으로 주행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빙판길 얼마나 위험한지 다들 아시죠?

 

도로교통안전공단의 실험 한번 보시죠.

 

빙판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정지 거리는 화면 위 80km로 달릴 경우 5배 이상 길게 나왔습니다.

 

화면 아래 40km만 달려도 일반 도로의 3배였습니다.

 

곡선 도로라면 어떻게 될까요?

 

화면 아래 40km로 달릴 경우 곡선 구간을 간신히 통과하지만 위 80km는 경로를 크게 벗어납니다.

 

[홍성민/한국교통안전공단 박사 : "속도가 조금 더 높아진 80km에서는 운전의 베테랑분들도 스핀 현상이 발생해서 도로를 이탈하게 됨으로써 사고 위험성이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블랙아이스를 구간에서 차량이 미끄러질 때는 침착한 대응이 필요하다는데요.

 

[홍성민/한국교통안전공단 박사 : "(차량이)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차량의 뒷부분이 미끄러지는 그 방향으로 핸들을 조작해서 주행을 하시면 스핀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예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속도를 줄일 때는 급브레이크를 밟는 것보다는 엔진 브레이크를 활용해서 속도를 감속하시고 브레이크를 밟을 때도 한 번에 밟는 것보다 여러 번 나누어서 밟는 게 좋습니다."]

 

그늘진 도로와 터널 입구, 공중에 떠 있는 다리와 고가 도로처럼 기온이 낮은 곳은 블랙아이스가 생기기 쉽습니다.

 

겨울용 타이어와 체인도 미리 준비해 겨울철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겨울 동절기 자동차 관리 방법

 

1. 겨울철 주차는 실외는 피하고 가급적 실내로

 

온도가 낮아지는 겨울철에 외부에 주차를 한다면 자동차 동결 및 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따뜻한 내부에 주차를 한다면 겨울철 추위로 인한 결함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야외 주차로 인해 산성 성분의 눈을 맞게 된다면 차가 녹슬 수 있고, 와이퍼 등이 얼어붙어 작동되지 않을 수 있기에 겨울철에는 가급적 실내 주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2. 겨울철 배터리는 철저한 관리를

 

외부에 오랫동안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라면 수시로 배터리를 점검하고 관리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배터리 방전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욱 관심을 두어야 한다.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이 배터리 보온으로, 부득이하게 야외에 주차를 하게 된다면, 헌 옷이나 스티로폼 등 단열 제품을 이용해 배터리를 감싸두면 방전 가능성이 줄어든다.

 

다만 위와 같은 단열재가 배터리의 단자에 직접 닿는 것은 화재를 위해 피해야 하며, 배터리 단자 청소도 방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배터리 단자나 주변에 하얀 가루가 보이는데 이는 충전 시 내부에서 발생하는 황산 가스가 단자의 납과 반응해 생성된 물질로 이는 배터리의 접촉 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틈틈이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주기적으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배터리를 점검 받는다면 문제없이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3. 추운 겨울날씨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하게 유지하여야한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타이어와 지면 사이의 마찰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관리가 필요하다. 흔히 겨울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낮춰 접지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정보이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질 시 물에 젖은 노면을 달릴 때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생겨 접지력이 떨어지는 수막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주행 시 제동력을 잃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적정공기압 관리가 중요하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겨울철에는 차량설명서 또는 운전석 도어에 적혀 있는 차량 별 적정 공기압을 확인한 후 적정 공기압의 8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평소 공기압 측정기 또는 휴대용 에어 컴프레서 등을 활용해 타이어 상태와 공기압을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다.

 

타이어 공기압 관리와 함께 겨울용 스노우타이어, 스노우 체인도 주목하여 스노우타이어로 교체를 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스노우체인을 준비해야 한다. 스노우타이어는 일반적인 타이어가 냉간시 성능이 저하되는 7부터 제 성능이 발휘되는데, 타이어 콤파운드가 부드러워 마찰력이 뛰어나다. 또한 타이어의 커프(Kerf, 미세한 홈)가 많고 깊이가 깊어 배수가 원활해 젖어있는 노면에서도 주행이 용이하다. 스노우타이어의 경우 구동륜에만 장착하기보다는 모든 바퀴에 장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스노우체인도 겨울철 안전 운전에 큰 도움을 주는데, 겨울철 눈이 쌓인 도로를 주행할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퀴에 체인이나 고무 등을 감아 접지력을 높여주는 자동차 용품이다. 이전에는 쇠사슬 타입이 주로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우레탄 체인 원터치 체인 직물 체인 스프레인 체인 등 편리한 체인이 출시되어 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종류 별 스노우 체인

 

- 사슬 체인 : 흔히 알고 있는 체인으로 저렴한 가격과 좋은 내구성이 특징이지만, 장착하기 번거롭고 소음과 진동이 심합니다.

 

- 우레탄 체인 :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체인으로 이동과 보관이 편리하고 승차감이 좋으며 탈장착이 빠르고 간편합니다.

 

- 원터치 체인 : 스파이더 체인이라고도 불리며 타이어를 반만 덮어 사용할 수 있어 손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눈길 주행성능과 내구성이 좋지만, 다른 체인들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 직물 체인 : 타이어에 씌우는 형식으로 간편한 장착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직물 소재이기 때문에 눈이 많이 쌓이지 않은 거친 도로에서는 구멍이 날 수 있으며 자칫 직물 안에서 타이어가 헛돌 수 있고 상온에 녹은 눈이 직물과 함께 얼 수 있습니다.

 

- 체인 스프레이 : 고분자 송진을 통해 접지력을 높여줘, 체인이 없을 시 임시방편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효과가 10km 내외이기에 장거리 운전 시 다른 체인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꼭 확인하고 수시로 점검.보충이 필요한 겨울철 부동액

 

타이어 외에도 겨울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게 되면, 특히 엔진 계통 곳곳에 숨어있던 수분이 얼어붙어 동파 등의 피해가 일어난다. 특히 냉각수의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점검해야 할 부분이다. 겨울철에는 일반적으로 부동액과 증류수를 1:1 비율로 혼합한 냉각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동액의 비율이 너무 낮아지면 냉각수가 얼어 라디에이터 동파나 엔진과열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5. 겨울용 엔진오일, 와이퍼사용하기

 

겨울철을 위해 스노우타이어가 있듯, 엔진오일 및 와이퍼도 겨울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엔진오일의 경우 부족하거나 너무 많으면 엔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엔진오일의 양이 부족하면 엔진의 힘이 떨어지고 반대로 너무 많으면 둔하고 무기력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추운 날씨 속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다면 엔진오일의 점도를 체크해봐야 한다. 엔진오일은 기온이 낮을수록 점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엔진오일의 순환이 늦어지며 엔진 마찰과 마모가 심해진다. 이에 겨울철의 경우 저점도 오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겨울용 한정 와이퍼도 있다. 일반 와이퍼와 달리, 와이퍼 날에 얼음이 붙는 것을 방지하는 고무가 장착돼있어 겨울철 시야 확보는 물론 유리에 자국을 남기지 않을 수 있게끔 생산된 겨울용 와이퍼이다.

 

6. 메이커별 동절기 서비스 이용하기

 

각 자동차 사는 추운 겨울철을 맞아 동절기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번거롭기도 하고 현재 차에 문제가 없는 것 같아도, 추운 겨울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 운전을 위해 제조사의 동절기 서비스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시간을 내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전문가의 정비 서비스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자동차의 경우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부품이 없는 만큼, 동절기에는 더욱 꼼꼼하게 점검하고 세심하게 정비하고 대비하여 고장 없고 사고 없이 운전을 하시어 행복하고 즐거운 겨울이 되시기 바랍니다.

 

타이어 공기압 관리 공기압경보장치 TPMS

계절이 변할 때나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타이어 점검을 해야할때 꼭 살펴봐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타이어 공기압'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타이어 공기압 관리, 하지만 매번 정비소에 들러 공기압 체크하는 것이 쉽지는 않는 일이다. 그렇지만 공기압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큰 사고를 유발하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냥 넘길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안전을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공기압 관리를 운전자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입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1. TPMS?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의 약자로, 타이어 공기압을 감지하는 장치입니다. TPMS는 직접 방식과 간접 방식 두가지가 있으며, 직접방식은 타이어 공기주입벨브에 센서가 부착되어 타이어 내부의 공기와 온도를 측정하고 TPMS 송수신기를 통해 운전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게 되는 것이고,

간접방식은 TPMS 센서가 아닌 ABS 센서에서 얻은 바퀴 회전수를 통해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정 수준인지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일정 거리를 주행했을 때 바퀴 회전수를 측정하여 타이어 공기압에 대한 이상 유무를 알려는 방식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2. TPMS 도입 배경

타이어 공기압을 운전자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TPMS는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선택사항이 아닌 의무사항으로 채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가장 먼저 TPMS 의무화를 시작한 미국에서는 2000년 초반 특정 타이어를 장착한 SUV 차량에서 타이어 표면 박리에 의한 전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부터 차량들이 지속적으로 전복사고를 겪는 원인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타이어 공기압이 낮은 상태로 주행해 타이어가 터지고 차량이 전복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타이어의 문제가 아닌 공기압의 문제임을 확인하고 낮은 타이어 공기압이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여 200791일 이후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TPMS 장착을 의무화 했습니다.

 

유럽의 경우에는 환경적인 측면에서 TPMS를 의무화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적정 수준의 공기압을 유지하면 연료 효율이 높아지고 배출가스도 줄어든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의무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는 20079월 장착이 의무화되었고, 유럽은 2012년에, 우리나라는 2015, 중국은 2019년 신차부터 장착 의무화를 결정했지만 일본은 아직까지 의무화 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3. 우리나라도 TPMS 장착 의무화

우리나라의 TPMS장치는 자동차 구매 옵션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2013년부터 새로 양산되는 3.5t이하 차량에 한해 TPMS가 의무 장착 대상이 되었습니다. 2015년부터는 출시 후 판매중인 모든 차량이 TPMS 의무 장착 대상이 되었는데요. 2015년 이후 출고되는 모든 신차는 의무대상이지만 그 이전 연식으로 현재 운행중인 차량은 의무 장착 대상에서 제외되어 법적으로 위반 사항은 없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4. TPMS의 효과

정비소에 들리지 않고 운전자가 적절한 시점에 타이어 공기압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는 어떤 효과가 있는 것인가?

 

먼저, 공기압이 부족할 경우 생길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급제동이나 급회전 중 타이어 파손으로 인한 사고를 막고, 전복사고 등을 막을 수 있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의하면 TPMS 장착을 의무화 한 이후 타이어 결함으로 인한 연간 교통사망자수와 부상자 수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둘째,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하게 유지하면 연료효율이 좋아져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어들게 되어 환경보호 측면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제는 TPMS는 선택이 아닌 의무사항이 된 부품의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로 그만큼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타이어의 공기압은 온도에 민감한 만큼 계절이 바뀔 때마다 주요 점검 포인트가 되는데, 번거롭다는 이유로 소홀이 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차량관리 항목 입니다. 2008년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10대 중 6대에 해당하는 64%의 차량이 공기압 부족 상태로 운행했고 27%는 공기압 초과 상태로 운행하는 등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며 운행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었듯, 자동차 운행 중 돌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이어, 그중에서도 타이어의 성능을 책임지는 공기압 체크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자 의무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타이어는 자동차와 땅을 이어주는 유일한 부품이자,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부품으로 타이어의 상태 이상은 안전사고와 직결되는 만큼 정기 점검을 통한 사고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타이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주는 기능인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만 수시로 확인해줘도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기에 TPMS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여 타이어의 올바른 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자동차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스페어타이어 교체보다 쉬운 타이어 TMK (Tire Mobility Kit) 사용법


<타이어 리페어 키트 /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

 

1. 내 차 타이어에 펑크가 난다면?

 

앞전에는 운전자가 점검을 해야만 알 수 있었던 타이어의 펑크문제를 진단할 수 있었지만,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TPMS가 장착된 요즘에는 계기판을 통해 쉽게 타이어의 이상을 감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타이어 관리 미숙으로 인한 펑크는 많이 줄일 수 있지만, 문제는 도로 위 위험물질이나 인도턱 등에 의한 갑작스러운 펑크에 대한 대처법 입니다.

<현대자동차 TPMS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이렇게 타이어펑크가 난다면 최소한의 거리 내에 있는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주차한 뒤에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조사나 보험사와 연계된 긴급출동을 부르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는 타이어 펑크를 접하게 되면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 약속된 시간에 못 맞추는 것에 아쉬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 공간적으로 그럴 여유가 없을 경우 문제가 발생한 타이어의 상태를 눈과 손발로 체크한 뒤에 사소한 부분을 운전자 스스로 차량 내에 비치된 타이어 수리 도구로 응급처치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겠죠. 오늘은 이 타이어펑크 대처법 중에 타이어펑크수리 도구인 TMK라 불리는 타이어 리페어 키트’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Tire Mobility Kit) 사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타이어 리페어 키트,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 란?


 <타이어 리페어 킷 시스템의 사용법은 생각보다 쉽고 간단합니다>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 시스템이란, 펑크가 난 타이어의 공기 주입구를 통해 새는 구멍을 메워주는 액체형 본드인 봉합제(실런트 또는 밀봉제라고도 함)를 분사해주고 약간의 주행으로 고루 퍼지도록 한 뒤 다시 공기를 채워주는 장치로, 작은 박스 모양의 컴프레셔와 주먹만한 통 안에 봉합제(실런트)와 시거잭 라인, 공기주입 호스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출고자동차에는 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를 통해 운전자가 타이어의 이상을 체감하기 전에 계기판의 경보장치를 통하여 조치를 취하도록 손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자동차 제조사들은 무거운 스페어타이어보다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실정으로 TMK는 대중화된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3.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 사용 매뉴얼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타이어 리페어 킷)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타이어 펑크가 대부분 트레드부라고 불리는 접지면 부분에서 발생하는 만큼 그 부위에 다른 고무로 고루 코팅해서 구멍을 메운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그 외 측면 구멍과 6mm이상의 큰 구명 등은 응급처치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타이어 리페어 킷)는 대부분 스페어타이어 자리인 차량의 맨 뒤쪽이나 트렁크 매트 밑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예상했던 곳에 없다면 설명서를 꼭 참고하여 있는 자리를 꼭 확인해 두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도로에서 조치를 위해 사용할 시에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비상등은 물론, 비상삼각반사판(안전표시판)100~200m 거리에 설치해 두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시다.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타이어 리페어 킷)는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장비에 부착된 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보신 후에 수리 작업을 진행하여야 수리의 효과를 제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봉합제(실런트)의 내용과 사용기한을 확인하신 후에 봉합제(실런트)통을 흔들어서 봉합제(실런트)가 잘 섞여 나올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컴프레셔 본체에 달린 연결호스 를 연결해서 컴프레셔의 동그란 홈에 맞춰 끼워 고정한 뒤 타이어 공기 주입구의 캡을 열고 실런트 주입호스)를 연결합니다.

 

컴프레셔에 연결되어 있는 전원 케이블을 파워 아웃렛이나 시거잭에 연결하고 컴프레셔 전원을 켭니다. 이때 타이어 공기 주입구에 연결된 호스를 잡고 있어야 하며 5~7분가량 타이어 적정 공기압에 맞게 주입합니다.

 

컴프레셔가 과열로 고장이 날 수 있기 때문에 10분 이상 작동하지 않도록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주입 후에 봉합제(실런트) 통 상단에 붙은 수치만큼 속도와 공기압을 유지하며 3km 혹은 10분 정도 주행하면 펑크 부위가 막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 만큼 안전하게 정차한 다음에 공기압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펑크 부위가 막히지 않을 시에는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견인을 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봉합제(실런트)를 넣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간단한 펑크를 자가 수리할 수 있는 타이어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기능과 성능이 발전하는 만큼 안전에 대한 사양도 더 세세하고 효율적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덩달아 타이어에 대한 고민과 걱정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나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 런플렛 타이어, 셀프 실링 타이어와 같은 대안으로 고충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타이어의 작은 펑크에 대처하는 수월한 방법인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타이어 리페어 킷)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미미지 및 모든 냉용은 현대자동차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 사용법 동영상으로 보기>

스페어타이어가 사라지는 이유와 대체품

 

1. Full Tire

<이미지출처: 네이버 Full Tire>


스페어타이어는 응급수단의 하나로, 운행 중 타이어 이상 발생 시 교환할 수 있도록 차량에 싣고 다니는 예비 타이어를 말하며, 주로 트렁크에 넣지만, 차종에 따라 차량 뒤나 위 또는 옆이나 밑에 가지고 다니기도 합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스페어타이어 위치>




<이미지출처: 네이버 임시타이어>

 

위의 사진과 같이 스페어타이어는 보통 트렁크 바닥면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스페어타이어 위치를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뒤쪽이나 트렁크의 바닥 커버를 들어내면 보입니다.

 

요즘엔 대부분 포장도로를 벗어나서 주행하는 일이 없고 보험 출동서비스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중고로 차를 파실 때까지 스페어타이어 교체가 필요하지 않아 한번도 스페어타이어를 교체해보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비상시에는 꼭 필요한 스페어타이어 이지만 하지만, 많은 분들이 연비로 인해, 혹은 더욱 Dynamic한 주행 성능을 위해, 혹은 귀찮은데 보험 부르면 되지 란 생각으로 스페어타이어를 빼고 다니는데 안전을 생각한다면 타이어 파손으로 인한 사고가 많은 만큼 꼭 있어야 하는 것이 스페어타이어 입니다.

 

타이어 교환은 타이어를 들어 올리는 잭과 잭핸들, 그리고 호일볼트.너트의 렌치만 있다면 누구나 손쉽게 타이어를 교체를 할 수 있습니다.

 

2. 임시 타이어(Temporary Tire)

<이미지출처: 네이버 임시타이어>


그림에서 보듯 한눈에 보아도 가벼워 보이는 만큼 왜소해 보이는 임시 타이어입니다.

임시 타이어는 의미 그대로 Temporary Tire라 칭합니다. Full Tire의 경우 20kg 정도의 무게가 나가지만, 임시 타이어의 경우 Full Tire 대비 10kg정도 가볍습니다.

 

여러번 언급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언급 되겠지만 차량의 무게는 주행성능과 연비로 직결되기에 임시 타이어는 바로 이러한 취지로 만들어진 타이어로 제조 원가와 가격 면에서도 저렴하여 여러 회사의 여러 모델에 탑재되다가 지금엔 그것마저도 없애고 TMK(타이어 수리키트)로 대체되 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시 타이어는 말 그대로 임시 타이어로 80km/h 이하로만 주행한다면 무리가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임시 타이어 교체 후 벌어지는 사고가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조심하여 운행을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Full Tire와 규격에서 우선 볼 수 있듯 바퀴 직경이 같다고 하더라도 임시타이어는 Full Tire에 비해 폭이 좁기 때문에 이는 당연히 구동력과 제동력에서 나머지 바퀴들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자동차는 Balance가 굉장히 중요한데 한쪽만 무게가 적게나가는 타이어로 교체할 경우 이러한 균형이 깨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임시타이어로 교체를 하였다면 아주 조심하여 안전하게 운전을 하여야합니다.

 

 

3. TMK (Tire Mobility Kit)

 <이미지출처: 네이버 TMK, Tire Mobility Kit>

 

요즘 대세를 이루고 있는 스페어타이어를 대체하는 타이어가 바로 TMK라 부르는 장비 세트입니다.

예비 타이어가 20kg, 임시타이어가 10kg 이상 불필요한 적재로 연료낭비를 초래하고 있어 좀 더 가벼운 것으로 대체한다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취지와 임시타이어의 안전성을 보완하기 위하여 TMK가 등장을 했습니다.

 

구성품은 소형 컴프레셔, Sealant액으로 구성된 두 가지의 장비세트 입니다.

, 트렌드와 숄더부 6이하, 사이드월은 4이하로 손상됐을 때 조치가 가능합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한국타이어>

위치는 위의 그림을 보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용법에 대해서는 다음포스팅에 상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고, 간단히 말씀드리면

예를 들어 타이어에 못이 박혀있는 펑크로 공기압이 줄어든다면, TMK를 이용하여 컴프레셔와 타이어 그리고 실런트 용액을 호스로 각각 연결 후 컴프레셔를 작동 시켜 실런트 용액을 주입시킵니다. 이때 박힌 못은 빼지 않고 에어를 규정압으로 넣고 TMK를 제거합니다.

 

이후, 용액이 타이어 내면에 골고루 발라지도록 5Km정도의 거리를 시속 50km로 달린 후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다면 충전하여 정비소까지 이동하여 교체나 펑크수리를 받으면 됩니다.

 

타이어 교체에 비해서 힘들 일이 없고 간편하여 여성 운전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또한, 10kg 혹은 20kg 이상의 무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장비이기 때문에 최근엔 완성차 업체들도 스페어타이어에서 TMK 탑재로 추세가 바뀌고 있고 적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단점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타이어에 아주 작은 손상이 있을 경우에만 적용이 가능하며 손상 정도의 판단은 전문가가 아닌 운전자가 직접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스페어타이어와 TMK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으로 스페어타이어를 이해하는데 도움 되어 항상 안전하고 쾌적한 자동차생활이 되길 바라며 다음엔 TMK 상세사용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에 묻은 오염물질 손쉽게 제거하는 방법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오늘은 자동차 오염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클레이 바 (Clay Bar)

타르, 철분, 물자국 등 다양한 오염물지은 클레이 바로 해결하라.

 <이미지 출처: 네이버>

자동차 오염제거 용품 중에 클레이바라는 고무찰흙 같은 생김새에 용품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클레이바는 강력한 흡착력으로 자동차의 도장면에 붙은 오염물질인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여러 번 재사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적이기도 하다.

 

클레이바는 오염된 도장면에 문지르면 되는데, 유의할 점이 몇 가지 있다.

클레의 바는 물을 적셔가며 사용해야 한다.

자동차의 마른 도장면에 바로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세 차 중 거품이 있는 상태나 윤활제를 뿌린 후 문질러야 한다.

 

없어지지 않는 타르나 물자국 등에도 큰 효과가 있는 클레이바의 가격은 5,000원 미만입니다.

 

2. 뜨거운 물

나무 밑에 주자 해놨다가 차 위에 끈적끈적한 나무 수액이 묻은 경험이 다들 있으실 것입니다.

나무 수액을 제거할 수 있는 전용 화학제품이 있기는 하지만 급할 때 사용하는 꿀팁으론 가까운 약국에서 에탄올을 구입해 닦으면 쉽게 제거 가능합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하지만 범위가 넓다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뜨거운 물에 수건을 담가놓았다가 수액이 묻은 면에 잠시 올려두고 수액과 뜨거운 물이 용해되면 잘 닦입니다. 이 방법이 도장면에 손상을 주지 않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3. 물파스

미세한 스크래치는 물파스로 충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스크래치를 제거한다고 연마제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도장면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스크래치를 제거하실 경우 물파스로 먼저 시도해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4. 도장면이나 유리에 조류 배설물이 묻었을 때

저도 여러 차례 당해봤지만 차를 마주하는 순간 조류 배설물 테러를 발견 하고 나면 기분이 영 안좋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새똥은 발견 즉시 닦아내야 합니다. 왜냐 하면 도장면을 쉽게 부식시키기 때문입니다. 새똥의 성분은 강한 산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방치하면 부식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제거 법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식초에 물을 섞어서 휴지에 묻힌 다음 5분정도 불린 후 물티슈로 닦아냅니다. 한번에 지워지진 않지만 반복으로 작업하시면 효과적으로 지울 수 있습니다.

 

요즘은 버그 크리너 라는 상품이 있어서 사용하시면 효과적으로 지울 수 있을 것입니다.

 

5. 전면부에 달라붙어 있는 벌레 자국 지우기

여름철 야간 주행 후 차량의 앞모습을 보면 경악할 정도로 벌레 사체들이 달라붙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이 사체들은 잘 떨어지지도 않을 뿐더러 오래되면 도장이 변질 될 수도 있습니다. 버그 전용 스프레이를 사용해도 되지만 발견 즉시 셀프 세차장에 가셔서 비누칠을 하고 10분정도 불린 후 고압 세차기로 물을 뿌리면 말끔하게 지워 집니다.

 

6. 시멘트 물 얼룩 자국 지우기

지하 주차장에 주차 후 시멘트 물이 흘러 시멘트 자국이 생긴 경험이 있다면 다음과 같이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신문지를 시멘트 자국에 덮고 식초를 뿌립니다. 5분정도 후에 신문지를 덜어내고 흡집을 주의 하면서 타월로 식초물을 흡수 합니다. 식초가 남아 있으면 도장면이 손상 될 수 있으므로 물로 충분히 행궈 냅니다. 이렇게 하면 말끔히 시멘트 물 자국이 사라진걸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예전에는 자동차관리를 자동차전문가에게 맡겨서 관리를 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자동차관리의 기본적인 지식수준들이 높아졌다. 그래서 요즘 추세는 자신의 차는 스스로 관리하는 것으로 옮겨져 가고 있습니다.

 

내 차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으로 여러분들의 자동차관리에 도움 되어 안전운전으로 쾌적한 자동차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폭염경보 땐 더 조심! 여름철 자동차 화재의 원인과 예방법



찌는 듯한 무더위..

폭염경보가 내린 오늘!

 

오늘처럼 뜨거운 여름날, 멀쩡히 주차했던 한 자동차에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도대체 차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화재를 제압한 후 자동차 안에선 이 물건이 발견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그리고 흔하게 볼 수 있는 플라스틱 물병!

 

혹시 여러분은 어린시절 돋보기로 검은 종이를 태우던 과학시간을 기억하시나요?

LA게티보존연구소의 재료과학자 <오딜 메든>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생수병은 차창 밖에서 들어오는 빛을 모으는 렌즈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렇습니다.

자동차 화재의 원인은 바로 이 플라스틱 생수병이었는데요.

자동차 유리를 통과한 태양에너지가 플라스틱 생수병이라는 렌즈를 통해 한 곳에 모이면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실제로 미국 전력회사 아이다호 전력20177, 플라스틱 물병에 물을 담아 햇빛이 굴절돼 트럭 시트가 타는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실험 시작 수 분만에 시트에서 작은 불꽃과 함께 연기가 발생하는 장면이 관측됐습니다.

또한 자동차 시트색이 검은 종이처럼 어두울수록 불이 빨리 붙는다는 점도 알 수 있었어요.


 

그렇다면

뜨거운 햇빛을 받은 차 안의 온도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강렬한 햇빛은 자동차 실내 온도를 높여 화재와 폭발 등 위험한 사고를 동반할 수 있는데요.

한여름 땡볕 아래 30분 이상 주차했다면 자동차 실내 온도는 외부 온도의 3배에 달합니다.

 

78도씨에서는 음료수 병, 캔이 폭발해 천장이 뚫리고 82도씨부터는 차 안에 있던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 제품이 잇따라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다는 사실!


 

그렇다면,

폭염으로부터 나와 가족, 내 차를 지키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너무 높아 위험한 자동차 실내온도에서도 똑똑하고 안전한 관리로 폭염 속 자동차주의보를 극복해보아요!


 

1. 햇빛은 차단하고 주차는 그늘에 하자!

 

실외 주차 시 햇빛 노출을 피할 수 없다면 면적이 넓은 앞 유리쪽보다 뒷 유리 쪽을 노출시켜 주세요.

 

또한 햇빛 차단막을 활용하면 차량 대시보드 온도를 약 20도 낮추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답니다.

 

이와 함께 창문을 1~2cm 정도 조금 열어두면 차 내부 온도를 5~6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


 

2. 열에 약한 물건은 치우기

 

차에서 내릴 때 가지고 내려야 할 물건을 체크하세요.

 

라이터, 물병, 캔음료, 보조배터리, 튜브형 화장품, 스프레이(탈취제 등), 선글라스, 안경.

 

폭발과 화재 위험이 있는 라이터, 보조배터리, 스프레이(탈취제 등), , 물병, 튜브형 화장품은 물론이고 고열에 약해 제 기능을 잃을 수 있는 선글라스/안경은 차에서 내릴 때 꼭 가지고 내리세요!


 

3. 열 받은 차량 열 내리고 운전하기

 

하나, 조수석에 창문을 열고 운전석 문을 5회 가량 여닫기

뜨거운 태양 아래 장시간 주차했을 경우 조수석 창문을 열고 운전석 문을 5회 가량 여닫아 내부 열기를 빼주세요.

 

, 차량의 모든 창문 내리고 에어컨 최대로 2~3분 켜놓기

또한 창문을 모두 내리고 에어컨을 2~3분 최대 출력으로 켜놓은 후 남은 열기도 모두 배출해 적정 온도를 만들어 준 뒤 운행 시작!


 

4. 차 안에 어린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운전자는 차에서 내릴 때 어린이나 영유아가 노약자가 모두 내렸는지 확인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어린이들이나 노약자에게도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더운 차안에 갇혔다면 빵빵클락션을 울려 도움을 요청하라고 꼭 알려주세요!

자동차의 클락션은 시동이 꺼져도 소리가 나니까요!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

폭염경보가 발령된만큼 우리의 건강과 함께 차의 안전도 함께 지켜 안심할 수 있는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 도로교통공단

뜨거운 여름을 나기 위한 차량 관리

자동차를 잘 알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이들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물론 다양한 기준이 있을 것이지만, 계절별로 차량을 관리할 줄 알아 뜨거운 여름철엔 냉각수 관리에 얼마큼 신경을 쓰는지를 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원래 자동차는 어느 계절이나 뜨거운 열과 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은 이 싸움이 더 치열해지는 것입니다.

 

1. 냉각수를 점검하라.

<이미지 출처: 네이버>

위 이미지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냉각수 경고등입니다. 바로 조치가 필요한 붉은색 경고등으로 냉각수를 비롯한 냉각 계통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차종에 따라 점등 되어 있는 상태는 냉각 계통의 문제고, 깜빡이면 냉각수의 양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냉각수 경고등이 점등되었을 때 괜찮겠지란 생각으로 무시하고 주행을 한다면 열에 의해 엔진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 경고등이 켜졌다면 냉각수 보충이나 점검 수리가 필요합니다.

냉각수 보충에 가장 좋은 것은 4계절 사용하는 부동액을 넣어 주는 것이지만, 겨울이 아니니 여기까지는 필요 없으니 급한 대로 물을 보충하면 됩니다.

만약 이 경고등을 무시하면 오버히트(Over Heat) 상황이 됩니다. 냉각수 온도가 레드존까지 치솟고, 엔진에서 소음이 발생하고, 급기야 출력이 떨어집니다. 최악의 경우 엔진의 열이 제대로 식지 못해 엔진이 붙어 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엔진을 바꿔야 합니다. 따라서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되는 경고등입니다.

이 경고등이 떴다면 차량의 보닛을 열고 리저브 탱크(차량에 따라서는 라디에이터에 직접)에 약간의 수돗물을 보충해 주는 긴급조치로 어느 정도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경고등이 꺼졌다고 해도 시간을 내서 정비소를 방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냉각 계통에 문제가 생긴 경우라면 바로 수리를 해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그리고 높은 열이 만드는 문제는 또 있습니다.

한여름 태양빛을 받은 아스팔트는 달걀이 익을 정도로 뜨겁습니다. 이 뜨거운 열에 견디기 위해서는

<이미지 출처: 네이버>

2. 타이어를 점검한다.

한여름에 뙤약볕에 세워진 자동차를 타는 것은 꽤나 괴로운 일입니다. 당연히 에어컨의 냉기가 차량 내부의 온도를 낮추는데 시간이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또한 자동차가 달리는 노면 역시 꽤나 높은 온도까지 올라갑니다. 때로는 아스팔트를 끈적거리게 만들 정도로 한여름 노면의 온도는 50~60도까지 올라갑니다. 생각해 보면 아주 추운 겨울에도 타이어는 꽤 온도가 높아집니다. 바로 지면과의 마찰열 때문에 그렇죠. 문제는 타이어의 공기압에 따라 타이어의 온도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타이어의 정적 공기압을 기준으로 공기압이 낮으면 낮을수록 타이어의 온도는 올라가고, 주행마찰에 의해 노면과 맞닿은 타이어의 표면이 울렁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이런 상태로 계속 주행을 하면 타이어의 온도가 높아지고 급기야 터져버리기도 합니다.

물론 타이어가 적절한 공기압을 유지한다면 큰 문제는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얼마 전 내린 비로 인해 노면에는 포트홀이 많이 생겨 있습니다. 물론 운전을 하면서 큰 충격을 받은 기억이 없다면 운이 아주 좋았던 것입니다. 만약 포트홀 때문에 큰 충격을 경험했던 운전자라면, 타이어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타이어의 경우 트레드 부부는 꽤나 두껍고 내부에 철심 등 다양한 보조재들이 들어가 있지만, 사이드 월이라 부르는 옆면이 문제입니다. 이곳에 찍히거나 패인 부분이 있는지 잘 확인해야 합니다. 바로 이 사이드 월 부분이 고속주행 시 자주 파손되는 부분이니까요.

 

3. 적정실내온도 유지와 실내의 물체에 유의하라.

또한 한 여름 땡볕에 세워 놓은 자동차의 실내 온도는 90도 가까이까지 올라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회용 라이터는 쉽게 폭발해 버립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물병도 위험하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한 여름 차량 실내에 놓인 플라스틱 물병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답니다. 플라스틱 물병이 볼록렌즈 역할을 하는 바람에 대시보드에서 불이 발생(어렸을 때 볼록 렌즈로 까만 종이를 태우던 놀이와 같은 원리로) 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뿐만 아니라 탄산이 담긴 음료 캔을 둔다면 내부에 탄산이 끓어 폭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차 안에 사람이 없다면 큰 문제 아닐 수도 있지만, 여기저기 흩어져 버린 끈적한 음료를 닦아내는 것이 꽤나 힘든 것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는 물건 역시 놓고 내리지 말아야 합니다. 리튬이온배터리의 폭발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다양한 위험을 막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차에 물건들을 두고 내리지 않는 것이 첫 번째 이겠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운전자들이 신경을 쓰지 못하는 전자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블랙박스입니다. 배터리가 없으니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작동중인 블랙박스는 꽤 높은 열이 발생합니다. 여기에 높은 실내의 온도가 더해진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습니다. 물론 블랙박스 제조사들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만약 상시전원으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라면, 한 여름 뙤약볕에 주차를 하는 경우 잠시 작동을 정지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차량 내부의 온도가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기본적으로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그늘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으며, 상황이 안된다면 차량의 앞 유리에 차단막을 설치해 준다면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또한 창문을 1~2cm 열어 두면 차량의 온도를 5도 정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트렁크 공간과 실내가 분리되지 않는 SUV 차량들의 경우 트렁크 공간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캠핑에 사용했던 휴대용 가스레인지 속에 여전히 LPG 부탄 통이 들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올해의 여름도 여러분들의 세심한 배려로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동차 모두가 건강하게 지나가기를 바라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