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고등 한눈에 보자

 

자동차를 운행 전 키를 ON하면 계기판에 나타나고 시동 후 없어졌다가 알 수 없는 낯선 기호의 불들이 갑자기 표시되어 당황하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자동차 상태를 알려주는 이 기호들의 표시등과 경고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자동차 경고등과 표시등, 이들의 색깔은 어떻게 구별되고 어떤 의미이고무슨 문제가 있길래 표시등이나 경고등이 켜지는 걸까요?

 

또 경고등이 켜지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에 대하여 자동차 언어인 계기판의 ‘표시등과 경고등을 해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경고등 색깔별 구분법

 

경고등도 색깔로 구분할 수 있다.

자동차 경고등은 빨강, 노랑, 초록(파랑) 이렇게 세 가지 색상으로 표시가 되는데, 이렇게 색깔로 구별해 놓음은 각각의 의미가 다르기 때문이다.

 

빨간색 경고등

 

■ 빨간색 경고등은 위험 경고 신호이다.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과 직결된 경고등으로브레이크에 이상이 있거나, 엔진오일이 부족 하는 등으로 자동차를 운행하지 못할 문제가 있을 때 켜지는 경고등이 빨간색 켜진다.

 

이 빨간색의 경고등이 계기판에 표시되었다면 사고나 더 이상의 자동차 망가짐을 가중시키지 않기 위해서 안전한 장소에서 운행을 중단하고서 안전조치를 취하고, 견인 등으로 정비소에 입고하여 점검을 받고 수리를 행한 후 운행을 하여야 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운행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지거나 자동차에 큰 고장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노란색 경고등

 

■ 노란색 경고등은 당장에 급하지는 않다.

 

지금 당장엔 큰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주행은 가능하지만, 장시간 내버려 두면 위험할 수 있으니, 유의하여 점검을 하거나 정비소를 찾아가 점검이나 수리를 의뢰하여야 합니다.

 

이 노란색 경고등에는 엔진 경고등, 저압 타이어 경고등 연료부족 경고등 등이 있습니다.

 

초록색 파란색 경고등
 

 

■ 초록색 또는 파란색 등은 경고등이 아니라 운행 표시등이다.

 

자동차의 현재 운행상태나 앞으로 운행해야할 상태를 표시하는 표시등으로, 현재 자동차가 어떠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편의표시등 입니다.

 

 

PS: 다음엔 각 경고등별 기능과 조치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중 주차된 차량을 밀다가 사고가 나면 보상은 누가해주는가요?

 

아래의 그림과 같이 "정상 주차된 차량 AB가 있고, B 앞에 이중 주차된 차량 C가 있다. B가 차를 빼기 위해 이중 주차된 차량 C를 밀다가 정상 주차되어 있는 A와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이럴 때 차량 수리비는 누가 보상해야 할까요?”


이미지 출처: 삼성화재

 

요즘 주차난이 심각하다 보니 주차 공간을 찾다가 결국은 찾지 못하고 이중 주차를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부득이 이중 주차를 하게 되면 다른 차를 위해 사이드브레이크를 풀어 놓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 이중 주차된 차량에 막혀 나갈 수 없는 차량의 차주는 아무렇지도 않게 앞에 있는 차량을 밀곤 합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그러나, 이중 주차된 차량이라 해서 절대 생각 없이 함부로 미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차량을 민 B 차주 vs 이중 주차한 C 차주, 과실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요?


이미지 출처: 삼성화재

 

이렇게 이중 주차된 차량을 밀다가 사고가 난 경우는 차량을 민 B 차주와 이중 주차를 한 C 차주 모두에게 과실이 있으며, 차량을 민 B 차주의 과실이 더 크게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주차된 곳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경사가 있는 곳에서 고임목 없이 이중 주차한 경우라면 이중 주차한 사람의 과실이 더 크게 적용 받기도 합니다.

 

A 차량이 주차선 안에 정확하게 주차가 되어있었다면, B 차주와 C 차주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으면 됩니다. 과실비율을 따지기 위해 법률적 검토 등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차주가 직접 처리하기 보다는 보험회사에 연락해 맡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A 차량의 수리비, BC의 자동차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할까요?

 

이중 주차된 차량을 민 B 차주는 본인의 자동차보험으로 처리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피보험 자동차에 의해서 발생한 사고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등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이를 통해 보험처리가 가능합니다.


이미지 출처: 삼성화재

 

공동으로 과실이 인정되는 C 차주는 본인의 자동차보험으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C 차량과 A 차량이 직접적으로 접촉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분쟁 발생으로 빠른 해결이 어려운 경우, A 차주는 본인의 자동차보험 자차담보로 보상을 받고, 그 후, 보험회사 쪽에서 BC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도 있습니다.

 

만일의 사고 대비를 위하여 이중 주차된 차량을 빼야 한다면, 절대 차를 먼저 밀지 마시고 차주에게 반드시 연락을 하시기 바라고, 또한, 부득이하게 이중 주차를 하게 되면, 연락처 남기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출처: 삼성화재


이미지 출처: 네이버

엔진오일은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이다.

 

귀찮고 골치 아파 자동차의 상식에 거리를 두다보니 내차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몇 가지 없습니다. 그렇지만 관심이 없어도 자동차가 아니라 나의 안전과 나의 수고를 줄이기 위하여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이는

엔진오일, 타이어와 같은 중요한 소모품의 교체주기부터 안전운전에 꼭 필요한 자동차 기능과 용어들은 오너 운전자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 오늘은 엔진오일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진오일이 뭔가요?

교체 안 하면 큰일 나나요?

 

보통 자동차의 엔진을 내게 비유하면 자동차의 엔진은 심장이고, 엔진오일은 혈액으로 보시면 됩니다. 자동차의 엔진 내 장치들은 동력을 얻기 위해 고속으로 움직이면서 서로 마찰과 폭발로 인한 고열을 유발하게 됩니다.

 

엔진오일은 이때 장치 사이사이를 돌고 움직이면서 윤활, 냉각, 방청, 밀봉, 세정 역할을 해주는 중요한 역할제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엔진오일은 재활력이 없는 소모품이다.

그렇다보니 엔진오일은 일정시간 사용을 하게 되면 변질되고 소모되어 제 기능의 역활을 하지 못하는 단계에 이르기 때문에 꼭 교환을 해줘야 하는 소모품입니다. 사람의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면 혈액투석을 하듯 엔진오일은 재생력으로 인한 재활력이 없고 유지력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지력의 시간이 지나면 급속도로 폐유화 되기 때문에 꼭 시기(교환주기)를 맞추어 교환을 해 주어야 하는 소모품입니다.

 

그럼 엔진오일은 소모품인데 교체를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나요?

 

엔진오일은 윤활, 냉각, 방청, 밀봉, 세정 역할을 위해 엔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내부 찌꺼기들을 씻어 내면서 과 섞이게 됩니다.

따라서 오랫동안 엔진오일을 교체하지 않으면 윤활, 냉각, 방청, 밀봉, 세정 역할의 정화 기능이 한계치에 도달해 찌꺼기가 엔진 내부에 쌓이게 되고, 오일이 급속도로 폐산이 되어 엔진내부에 찌꺼기를 더 만들어 내고 달라붙어, 이는 엔진의 고장 또는 성능 악화를 유발합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그럼 언제 교체하는 것이 좋은가?

 

 

내 차의 엔진오일 교체주기는 제조사 매뉴얼에 나와 있습니다. 이는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주기로 차종, 유종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내 차의 매뉴얼을 확인해야 합니다.

 

현대자동차 매뉴얼(아반떼) 예시

이미지 출처: 네이버

 

이때 주의할 점은

엔진에 무리가 가는 주행조건일 경우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앞당겨 가져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조사에서 말하는 가혹 조건은 '험한 길의 주행 빈도가 높은 경우', '교통체증이 심한 구간이 많은 경우', '고속주행 빈도가 높은 경우' 등 다양하기 때문에 내 차 매뉴얼을 참고하여 교환시기를 적절히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대부분 차량관리 앱이나 정비업소에 의한 권장이나 운전자들의 엔진오일 교체주기 통계를 보면, 제조사 권장 주기 보다는 다소 앞당겨 교체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우리들의 운전 운행 요건이 정속주행보다는 험로주행이 빈번함으로 엔진오일을 점검해 보면 점검시기가 짧게 도래되고,

또한 엔진오일을 다소 일찍 교체하는 것이 늦게 교체하는 것보다는 위험성을 줄이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출처: 마카롱 앱

포스팅한 내용을 참고하여 내 차를 만든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교체 주기를 꼭 기억하였다가 내 자동차에 잘은 해주지 못하더라도 악영향은 주지 않기 위하여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신경써 꼭 지키시어 내 자동차를 수월하게 하여 성능을 유지하고 수명을 연장하며, 성능을 유지하고,나의 안전과 나의 수고를 줄이는 엔진오일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엔진오일을 제때 교환하면 연비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 블로그 엔진오일 관련 글

https://bch4518.tistory.com/18

https://bch4518.tistory.com/19

 

겨울철 디젤자동차 시동관리 요령

<이미지 출처: 네이버>


겨울철에 유독 디젤 자동차 시동이 안 걸리는 이유

 

디젤 자동차의 엔진은 가솔린 자동차의 엔진과 구조가 많이 다르다. 디젤 엔진이 더 복잡하고 부품이 많은 까닭에 더 무겁고 들어간 부품만큼 더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급의 가솔린 엔진 자동차보다 좋은 연비와 강한 토크라는 이점과 정부 정책 덕택에 운행하는 자동차의 절반정도가 디젤엔진 자동차가 차지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디젤의 특성은 연료를 연소 폭발하는 방법에서 가솔린과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 가솔린은 공기와 연료가 섞인 혼합기를 압축한 상태에서 점화 플러그의 강한 불꽃으로 폭발을 만들어내지만, 디젤 엔진은 공기를 고압으로 압축해 고온으로 만든 상태에서 연료를 직접 분사해 혼합체가 자연발화하게 만든 것이다.

 

이렇듯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의 연료 점화 방식의 차이는 작아 보이지만, 구조적으로는 그렇지가 않다. 디젤 엔진의 초기시동을 위해 원만한 동작을 돕는 장치 중 일부 때문에 날씨가 차가운 겨울철에 시동 걸기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디젤 엔진의 초기시동을 돕는 장치

 

1. 예열 플러그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열 저항선으로 가솔린 엔진의 점화 플러그와 비슷한 모양을 갖추고 있으며, 예열 플러그에 전류가 흐를 때 다른 도움이 없어도 자체 점화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압축 공기를 예열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디젤 엔진은 연료 특성상 압축착화방식으로 실린더 내부에 폭발을 만든다. 디젤이 가솔린보다 발화점(착화점)이 낮아서 가능한 방식이다.

 

실린더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나지 않으면 피스톤 운동을 할 수 없어 엔진을 깨우는 시동을 걸수가 없다. 이렇듯 겨울철 디젤 엔진 자동차에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실린더의 낮은 내부 온도이다. 실린더 내부가 공기를 압축해도 연료가 발화되지 않을 만큼 뜨거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찬 겨울날씨에 연료가 발화지점의 온도만큼 뜨거워지도록 데워주는 장치가 예열플러그를 이용한 돼지코리모양의 예열장치이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예열 플러그 위치는 커먼레일 구조의 직분사 방식의 엔진에서는 주연소실이다.

배터리로부터 전기가 공급되면 예열 플러그는 열을 발생해 실린더 내부 공기를 데우거나 열점으로 기능한다.

분사된 연료의 일부는 열이 발생한 예열 플러그와 만나 발화하기도 한다.

실린더 내부 온도가 충분해야 효율이 좋아지기 때문에, 시동을 걸기 전에 시간을 들여 예열 플러그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계기판을 보면 돼지꼬리 모양의 등이 있는데 이것이 예열 표시등이다. 이 등이 켜지면 아직 예열 중이라는 의미다.

예열의 적정 온도에 이르지 못한 채로 무리해서 시동을 걸면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다.

급할수록 돌아가자는 말을 되새기며 돼지꼬리모양의 노란등이 소멸되고 딸깍 하고 끊어지는 예열릴레이 소리를 들을 때 까지 기다렸다 일발시동을 걸어야 하는 것이다.

 

2. 배터리

 

자동차에는 12V 배터리가 들어가 있다. 전자 장비가 많아지는 요즘 자동차에는 다소 부족할 용량일 수 있다. 터치식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안전한 주행을 돕는 보조 장치의 개입 등은 모두 전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전력용량 방식을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자동차를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엔진과 각종 구동, 조향 장치이지만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전기를 공급하는 배터리가 중요하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배터리 방전은 가솔린 엔진 자동차와 디젤 엔진 자동차 운전자 모두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배터리의 화학 특성 때문에 낮은 온도에서 성능이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가솔린 엔진의 경우 점화 플러그에 스파크를 만들어야 하고, 디젤 엔진은 실린더 내부를 데워주는 예열 플러그를 작동해야 하는 이유로 일정 수준으로 배터리가 충전되어 있어야 한다.

 

배터리가 방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비교적 따뜻한 지하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거나 운전을 오랫동안 안 하게 될 경우 일주일 한 번 정도 시동을 걸어주어 배터리를 충전해주어야 한다.

 

3. 연료 필터

 

1960년대 스위스의 로베르트 후버가 기본적인 설계를 완성하고 일본의 덴소에서 처음 실용화에 성공한 커먼레일은 디젤 엔진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구조다. 연료를 고압으로 유지하고 분사하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커먼레일은 디젤 엔진에서 뗄 수 없는 기술이 됐다. 커먼레일 이전에는 분사압력이 100bar밖에 안 됐지만 지금은 2500~3000bar까지 대응하는 인젝터까지 나왔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디젤 엔진이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고압 분사를 문제없이 하기 위해서는 연료의 품질이 좋아야 한다. 연료품질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연료필터가 제대로 작동해야 하는 것이다.

 

연료 필터는 크게 세 가지 역할을 한다.

연료에 있는 불순물을 걸러내고,

연료에서 수분을 분리해 연료필터 밑 부분에 저장하며,

연료의 온도를 높여 걸러지지 않은 미세물질을 녹이고 고압 펌프에서 원활하게 압축될 수 있게 한다.

 

고앞 펌프에서 나온 연료는 압축된 상태로 커먼레일에 저장된다. 연료필터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연료에 수분이 많아져 고압펌프 내부에 녹이 생기고 여기서 생긴 이물질 등이 인젝터를 고장나게 만드는 것이다.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주기에 맞춰 연료 필터를 바꿔주고 연료필터에 찬 물도 비워야 한다. 물이 차면 연료필터의 수분센서에 의해 계기판에 경고등이 뜬다.

 

4. 자동차 및 연료의 온도와 빙점 관리

 

디젤연료 경유에 들어 있는 파라핀이라는 성분은 낮은 온도에서 굳는 성질이 있다. 연료의 점성이 올라가거나 이물질이 생기면 인젝터가 막혀 고장 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를 찬바람이 몰아치는 야외에 오랫동안 두게 되면 엔진이 차가워져 예열이 잘 되지 않는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연료가 얼어버리면 녹을 때 까지 기다리던지, 보험사 등의 전문가를 부를 수밖에 없고, 이에 해결은 하겠지만 관련 부품의 수명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것이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디젤 연료가 어는 걸 막기 위해서는 밖에 주차하지 않는 것이 첫 번째지만, 그럴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동절기용이나 혹한기용 디젤을 사용해야 한다.

 

석유사업법에는 빙점이 0인 하절기용 경유의 유통기간을 411031일까지로, 빙점이 -12.5인 겨울용의 유통기간은 111331일까지로 각각 규정돼있지만 재고문제 등으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도 현실이라는 뉴스의 보도도 있었다.

 

정유회사들은 경유가 어는 것을 막기 위해 왁스 등 경유의 성분조절이나 특수 약품처리를 통해 빙점이 더 낮은 동절기용 디젤을 생산하고 있지만, 제조사마다 어는점이 다르기 때문에 최저 온도를 견딜 수 있는 제조사의 연료를 알아봐야 한다.

 

또한 우리들이 많이 추운 지역(우리나라는 강원도, 경기북부지역)에서 운전할 일이 잦다면 동절기가 아닌 혹한기용 디젤을 사용해야 한다.

GS 칼텍스의 경우 혹한기를 위해 자동차는 121일부터 -23.0이하를, 316일부터 331일까지 -12.5이하를 유동점의 기준으로 정한다고 한다.

 

 

이상으로 디젤자동차 겨울철 시동관리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이 포스팅이 여러분들의 디젤자동차 시동관리의 이해로 자동차 관리에 도움 되어 안전운전으로 쾌적한 자동차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블랙아이스겨울철 최고의 두려운 존재, 도로 위 지뢰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나 빗물, 새벽녘의 이슬이나 안개등의 습기가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현상으로, 도로 결빙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낮 동안 내린 눈이나 비가 아스팔트 도로의 틈새에 스며들었다가, 밤사이에 도로의 기름, 먼지 등과 섞여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은 것을 말한다. ‘도로 결빙 현상이라고도 한다. 얼음이 워낙 얇고 투명하므로 도로의 검은 아스팔트 색이 그대로 비쳐 보여서, 검은색 얼음이란 뜻의 블랙아이스란 이름이 붙여졌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도로 주행 시 눈에 잘 띄지 않고 단순히 도로가 조금 젖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겨울철 아침 시간대에 터널 출입구나 다리 위의 도로에서 자주 발견된다. 눈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다리 위나 호숫가 주변의 도로, 또는 그늘이 져 있는 커브 길과 같이 기온의 차이가 큰 곳에서 생기기 쉽다. 특히 제설 작업을 위해 도로 위에 뿌린 염화칼슘이 눈과 결합하게 되면, 도로 위에 남아있던 수분이 도로 표면을 더욱 미끄럽게 하기 때문에 블랙아이스 현상이 잦아진다.

 

따라서 겨울철에 블랙아이스가 생기기 쉬운 도로에서 운전할 때는 평소보다 절반가량 속도를 줄이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운전 중에 블랙아이스를 발견하면, 먼저 차량의 속도를 낮추고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블랙아이스 구간은 가능한 한 브레이크나 핸들을 조작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이 안전하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랙아이스

겨울철 운전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로 운전자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대상이 블랙 아이스.

 

눈길은 폭설이 예상되거나 내릴 경우 운전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서행을 통해 사고 위험성을 낮추는 행동을 한다. 또한 빠른 제설작업으로 통행을 시키고, 눈은 시각적으로 도로에 쌓인 눈을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가 안전운전에 유의하는 것과 달리 블랙 아이스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워 예고 없이 사고를 일으키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랙 아이스를도로 위 지뢰'라고 불리는 건 이런 이유 때문이다. 블랙 아이스는 도로에 스며든 물이 새벽 추위에 얼면서 만들어진다. 도로 위 수분의 원인으로는 새벽녘 이슬이 도로에 머물거나 빗물 관로가 막혀 넘친 빗물이 도로에 스며드는 등 원인은 다양하다.

 

이렇듯 블랙 아이스를를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겨울철 안전운전에 도움 되고, 겨울용 타이어와 체인도 미리 준비해 겨울철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블랙 아이스 예방법 1.서행

블랙 아이스는 운전자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눈길보다 미끄러운 빙판길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블랙 아이스를 도로 위 지뢰'라고 불릴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으로 도로 표면의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은 다리, 고가도로 터널, 그늘진 도로를 새벽이나 이른 아침 이동할 경우에는 서행이 필수다.

 

특히 0에 가까운 기온에서 비가 내리는 상황을 주의해야 하는데, 밤안개나 이슬비와 같은 상황이 비가 많이 내리는 경우보다 위험할 수 있다. 노면 위에 가벼운 습기는 차가운 아스팔트로 인해 쉽게 얼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겨울철 눈보다 비가 위험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랙 아이스 예방법 2.외부온도(도로노면) 확인후 안전거리확보

블랙 아이스에 대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운전자가 블랙 아이스 사고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운전시 외기 온도를 확인하는 일이다. 차량내 공조장치에는 외부 기온이 표시되는데, 최근 출시된 차량은 3~5이하에서 눈꽃 모양 경고등을 띄우기도 한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랙 아이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대비책은 서행이다. 한적한 도로를 달리는 상황에서는 전방 차량을 통한 노면 예측이 어려워 규정 속도보다 속도를 20% 가량 줄이는 서행 운전이 필요하다. 또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길게 확보해야 한다.

 

블랙 아이스 예방법 3.스노우타이어 착용

본인 차량의 타이어 사양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한데, 수입차나 고급차에 출고용으로 장착되는 타이어 중 여름용 타이어는 차가운 노면에서 접지력이 약하게 저하된다.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면 접지력 저하를 줄일 수 있다. 사륜구동에 대한 자만도 금물이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사륜구동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맹신하는 운전자가 간혹 있는데 아주 위험한 생각이다. 상시 사륜구동 차량의 안정감과 주행성능은 어디까지나 노면 접지력이 확보된 상황에서다. 겨울용 타이어와 사륜구동 조합이 가장 안전하나 미끄러지지 않는 상황에 한정된다.

 

블랙 아이스 예방법 4.뉴스의 영상으로 알아보기

 

겨울 도로 불청객 블랙아이스사고 속출

KBS뉴스(News) 입력 2019.12.18 (08:26)수정 2019.12.18 (08:56)아침뉴스타임

 

 

[기자]

 

요즘 블랙아이스란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말 그대로 검은 얼음인데, 갑자기 언 도로가 실제 빙판으로 잘 식별되지 않는 위험한 곳입니다.

 

지난 14일 상주-영천 고속도로 사고를 비롯해 요즘 같은 겨울철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주범이 되고 있는데요,

 

도로 위 블랙아이스 얼마나 위험한지 지금부터 한번 보시죠.

 

[리포트]

 

지난 14일 새벽, 상주-영천 고속도로 사고 현장입니다.

 

멀리 폭발음이 들리더니 시뻘건 화염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전복된 트럭들이 형체를 잃고 타오르고 있고, 그 뒤로 추돌한 차들이 뒤엉켜있는데요.

 

간신히 사고를 모면한 차량들은 꽉 막힌 도로에서 오도 가도 못한 채 갇혀있는 상황입니다.

 

[사고 화물차 운전기사/음성변조 :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가 밀렸고, ·우측으로 흔들렸고 내가 내려서 바닥을 밟는 순간에도 내가 미끄러워서 넘어질 정도로 완전히 빙판이었습니다."]

 

상하행선에서 각각 20여대가 추돌하면서 7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원인은 새벽에 내린 비가 얼어붙은 블랙아이스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현장에 출동하던 경찰관도 상당히 미끄럽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교량에서 양쪽 다 모두 사고가 난 것이죠. 교량은 밑에 땅이 없잖아요. 지열이 없기 때문에 쉽게 업니다."]

 

블랙아이스는 눈이나 비 혹은 습기가 기온이 떨어지면 먼지와 함께 도로에 얼어붙는 검은 얼음을 말하는데요.

 

겉으로 보기엔 도로가 단순히 물어 젖은 것처럼 보여 빙판으로 인지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반 도로보다 14배 눈이 쌓인 길보다 6배나 더 미끄럽다고 합니다. 겪어보신 분들도 많았는데요.

 

[박종숙/서울 마포구 : "엄청나게 미끄러워요. 운전 아무리 잘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브레이크를 무심코 밟으면 (차가) 미끄러져서 그냥 돌아버려요. 팽이가 돼요."]

 

[김시동/서울 마포구 : "브레이크 밟았는데 완전히 차가 중간에서 한 바퀴 돌아 다시 가는 거 있지. 정신이 하나도 없죠. 뒤에서 차가 왔으면 그날 그냥 사망이고……."]

 

상주-영천 고속도로 사고가 있었던 그날, 블랙아이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고는 한두 건이 아니었습니다.

 

오전 7시가 넘은 시간 경남 거창의 한 도로.

 

잘 달리던 트럭이 다리에 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방향을 틀더니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튕겨져 나옵니다.

 

그 충격에 싣고 달리던 포크레인이 길 아래로 떨어졌고, 뒤따라 달리는 운전자는 간신히 트럭을 피합니다.

 

[장건호/블랙 아이스 사고 목격자 : "옆에 동승자하고 계속 길이 언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중이었어요. 앞에 차가 브레이크를 밟아서 차가 도는 것을 보고 나서 제가 브레이크를 살짝 밟아 보니까 제 차도 조금 돌아가는 느낌이 나서……."]

 

트럭이 미끄러지기 시작한 도로는 물에 젖은 듯 진한 검은색이었다고 합니다.

 

[장건호/블랙 아이스 사고 목격자 : "아스팔트가 노면이 좀 젖은 것처럼 평상시 색깔보다 좀 검고 진했어요. 육안으로는 (도로가) 언 건 표시가 안 나고……."]

 

더 큰 사고로 이어졌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아찔하기만 합니다.

 

[장건호/블랙 아이스 사고 목격자 : "제 뒤에도 차량이 한 대가 더 있어서 제가 만약에 브레이크를 밟거나 그랬으면 추가 추돌 (사고가) 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가하면 오전 8시쯤 충북 음성군의 한 도로.

 

순찰차의 트렁크가 크게 파손이 돼 있습니다.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를 처리하느라 갓길에 세워둔 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들이받은 건데요.

 

영상 속 도로엔 큰 문제가 없어 보이시죠.

 

하지만, 현장 출동한 구급대원의 당시 상황 설명을 한번 들어보시죠.

 

[현장 출동 구급 대원/음성변조 : "약간 젖어있는 듯한 느낌. 비 오면 색깔이 진하게 변하잖아요. (도로가) 그런 식으로 되어있었고요. 구급차도 제가 운전하니까 차가 조금 밀린다는 (도로에) 약간 얼음이 져 있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접수된 블랙 아이스 원인 추정 교통사고는 20건이 넘었습니다.

 

이번에는 경북의 한 도로입니다.

 

탱크로리 차량이 도로 한 가운데서 빙글빙글 돌고 있습니다.

 

[김민주/현장 목격자 : "제 차도 미끄러져서 움찔움찔하다가 앞을 보니까 앞에서 차가 빙글빙글 돌고 있었던 상황이었던 거죠. 전날 비가 와서 도로가 조금 젖어있구나 했는데 알고 보니까 그게 젖은 게 아니고 얼어있더라고요."]

 

도로에 블랙아이스가 생겼다는 겁니다.

 

[김민주/목격자 : "그 옆에 보면 차가 한 대 더 서 있었는데 그 차가 불화수소산 수거하는 폐불산 수거차거든요. 만약 그걸 들이받았으면 난리 났죠."]

 

그런가 하면 지난달 15일에는 대형사고도 있었습니다.

 

도로 위 사람을 피해 차들이 브레이크를 밟지만 멈추지 못하고 미끄러지는데요.

 

미끄러지던 차들은 줄줄이 다른 차들을 들이받고서야 멈춰섭니다.

 

20여대가 추돌한 이 사고로 3명이 다쳤습니다.

 

지금까지 보신 것처럼 블랙아이스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도로 위 침묵의 암살자라고도 불립니다.

 

[홍성민/한국교통안전공단 박사 :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시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요. 속도를 충분히 낮춰서 저속으로 주행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빙판길 얼마나 위험한지 다들 아시죠?

 

도로교통안전공단의 실험 한번 보시죠.

 

빙판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정지 거리는 화면 위 80km로 달릴 경우 5배 이상 길게 나왔습니다.

 

화면 아래 40km만 달려도 일반 도로의 3배였습니다.

 

곡선 도로라면 어떻게 될까요?

 

화면 아래 40km로 달릴 경우 곡선 구간을 간신히 통과하지만 위 80km는 경로를 크게 벗어납니다.

 

[홍성민/한국교통안전공단 박사 : "속도가 조금 더 높아진 80km에서는 운전의 베테랑분들도 스핀 현상이 발생해서 도로를 이탈하게 됨으로써 사고 위험성이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블랙아이스를 구간에서 차량이 미끄러질 때는 침착한 대응이 필요하다는데요.

 

[홍성민/한국교통안전공단 박사 : "(차량이)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차량의 뒷부분이 미끄러지는 그 방향으로 핸들을 조작해서 주행을 하시면 스핀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예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속도를 줄일 때는 급브레이크를 밟는 것보다는 엔진 브레이크를 활용해서 속도를 감속하시고 브레이크를 밟을 때도 한 번에 밟는 것보다 여러 번 나누어서 밟는 게 좋습니다."]

 

그늘진 도로와 터널 입구, 공중에 떠 있는 다리와 고가 도로처럼 기온이 낮은 곳은 블랙아이스가 생기기 쉽습니다.

 

겨울용 타이어와 체인도 미리 준비해 겨울철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겨울 동절기 자동차 관리 방법

 

1. 겨울철 주차는 실외는 피하고 가급적 실내로

 

온도가 낮아지는 겨울철에 외부에 주차를 한다면 자동차 동결 및 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따뜻한 내부에 주차를 한다면 겨울철 추위로 인한 결함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야외 주차로 인해 산성 성분의 눈을 맞게 된다면 차가 녹슬 수 있고, 와이퍼 등이 얼어붙어 작동되지 않을 수 있기에 겨울철에는 가급적 실내 주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2. 겨울철 배터리는 철저한 관리를

 

외부에 오랫동안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라면 수시로 배터리를 점검하고 관리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배터리 방전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욱 관심을 두어야 한다.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이 배터리 보온으로, 부득이하게 야외에 주차를 하게 된다면, 헌 옷이나 스티로폼 등 단열 제품을 이용해 배터리를 감싸두면 방전 가능성이 줄어든다.

 

다만 위와 같은 단열재가 배터리의 단자에 직접 닿는 것은 화재를 위해 피해야 하며, 배터리 단자 청소도 방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배터리 단자나 주변에 하얀 가루가 보이는데 이는 충전 시 내부에서 발생하는 황산 가스가 단자의 납과 반응해 생성된 물질로 이는 배터리의 접촉 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틈틈이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주기적으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배터리를 점검 받는다면 문제없이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3. 추운 겨울날씨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하게 유지하여야한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타이어와 지면 사이의 마찰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관리가 필요하다. 흔히 겨울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낮춰 접지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정보이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질 시 물에 젖은 노면을 달릴 때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생겨 접지력이 떨어지는 수막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주행 시 제동력을 잃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적정공기압 관리가 중요하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겨울철에는 차량설명서 또는 운전석 도어에 적혀 있는 차량 별 적정 공기압을 확인한 후 적정 공기압의 8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평소 공기압 측정기 또는 휴대용 에어 컴프레서 등을 활용해 타이어 상태와 공기압을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다.

 

타이어 공기압 관리와 함께 겨울용 스노우타이어, 스노우 체인도 주목하여 스노우타이어로 교체를 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스노우체인을 준비해야 한다. 스노우타이어는 일반적인 타이어가 냉간시 성능이 저하되는 7부터 제 성능이 발휘되는데, 타이어 콤파운드가 부드러워 마찰력이 뛰어나다. 또한 타이어의 커프(Kerf, 미세한 홈)가 많고 깊이가 깊어 배수가 원활해 젖어있는 노면에서도 주행이 용이하다. 스노우타이어의 경우 구동륜에만 장착하기보다는 모든 바퀴에 장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스노우체인도 겨울철 안전 운전에 큰 도움을 주는데, 겨울철 눈이 쌓인 도로를 주행할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퀴에 체인이나 고무 등을 감아 접지력을 높여주는 자동차 용품이다. 이전에는 쇠사슬 타입이 주로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우레탄 체인 원터치 체인 직물 체인 스프레인 체인 등 편리한 체인이 출시되어 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종류 별 스노우 체인

 

- 사슬 체인 : 흔히 알고 있는 체인으로 저렴한 가격과 좋은 내구성이 특징이지만, 장착하기 번거롭고 소음과 진동이 심합니다.

 

- 우레탄 체인 :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체인으로 이동과 보관이 편리하고 승차감이 좋으며 탈장착이 빠르고 간편합니다.

 

- 원터치 체인 : 스파이더 체인이라고도 불리며 타이어를 반만 덮어 사용할 수 있어 손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눈길 주행성능과 내구성이 좋지만, 다른 체인들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 직물 체인 : 타이어에 씌우는 형식으로 간편한 장착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직물 소재이기 때문에 눈이 많이 쌓이지 않은 거친 도로에서는 구멍이 날 수 있으며 자칫 직물 안에서 타이어가 헛돌 수 있고 상온에 녹은 눈이 직물과 함께 얼 수 있습니다.

 

- 체인 스프레이 : 고분자 송진을 통해 접지력을 높여줘, 체인이 없을 시 임시방편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효과가 10km 내외이기에 장거리 운전 시 다른 체인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꼭 확인하고 수시로 점검.보충이 필요한 겨울철 부동액

 

타이어 외에도 겨울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게 되면, 특히 엔진 계통 곳곳에 숨어있던 수분이 얼어붙어 동파 등의 피해가 일어난다. 특히 냉각수의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점검해야 할 부분이다. 겨울철에는 일반적으로 부동액과 증류수를 1:1 비율로 혼합한 냉각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동액의 비율이 너무 낮아지면 냉각수가 얼어 라디에이터 동파나 엔진과열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5. 겨울용 엔진오일, 와이퍼사용하기

 

겨울철을 위해 스노우타이어가 있듯, 엔진오일 및 와이퍼도 겨울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엔진오일의 경우 부족하거나 너무 많으면 엔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엔진오일의 양이 부족하면 엔진의 힘이 떨어지고 반대로 너무 많으면 둔하고 무기력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추운 날씨 속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다면 엔진오일의 점도를 체크해봐야 한다. 엔진오일은 기온이 낮을수록 점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엔진오일의 순환이 늦어지며 엔진 마찰과 마모가 심해진다. 이에 겨울철의 경우 저점도 오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겨울용 한정 와이퍼도 있다. 일반 와이퍼와 달리, 와이퍼 날에 얼음이 붙는 것을 방지하는 고무가 장착돼있어 겨울철 시야 확보는 물론 유리에 자국을 남기지 않을 수 있게끔 생산된 겨울용 와이퍼이다.

 

6. 메이커별 동절기 서비스 이용하기

 

각 자동차 사는 추운 겨울철을 맞아 동절기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번거롭기도 하고 현재 차에 문제가 없는 것 같아도, 추운 겨울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 운전을 위해 제조사의 동절기 서비스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시간을 내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전문가의 정비 서비스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자동차의 경우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부품이 없는 만큼, 동절기에는 더욱 꼼꼼하게 점검하고 세심하게 정비하고 대비하여 고장 없고 사고 없이 운전을 하시어 행복하고 즐거운 겨울이 되시기 바랍니다.

 

타이어 공기압 관리 공기압경보장치 TPMS

계절이 변할 때나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타이어 점검을 해야할때 꼭 살펴봐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타이어 공기압'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타이어 공기압 관리, 하지만 매번 정비소에 들러 공기압 체크하는 것이 쉽지는 않는 일이다. 그렇지만 공기압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큰 사고를 유발하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냥 넘길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안전을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공기압 관리를 운전자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입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1. TPMS?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의 약자로, 타이어 공기압을 감지하는 장치입니다. TPMS는 직접 방식과 간접 방식 두가지가 있으며, 직접방식은 타이어 공기주입벨브에 센서가 부착되어 타이어 내부의 공기와 온도를 측정하고 TPMS 송수신기를 통해 운전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게 되는 것이고,

간접방식은 TPMS 센서가 아닌 ABS 센서에서 얻은 바퀴 회전수를 통해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정 수준인지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일정 거리를 주행했을 때 바퀴 회전수를 측정하여 타이어 공기압에 대한 이상 유무를 알려는 방식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2. TPMS 도입 배경

타이어 공기압을 운전자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TPMS는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선택사항이 아닌 의무사항으로 채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가장 먼저 TPMS 의무화를 시작한 미국에서는 2000년 초반 특정 타이어를 장착한 SUV 차량에서 타이어 표면 박리에 의한 전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부터 차량들이 지속적으로 전복사고를 겪는 원인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타이어 공기압이 낮은 상태로 주행해 타이어가 터지고 차량이 전복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타이어의 문제가 아닌 공기압의 문제임을 확인하고 낮은 타이어 공기압이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여 200791일 이후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TPMS 장착을 의무화 했습니다.

 

유럽의 경우에는 환경적인 측면에서 TPMS를 의무화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적정 수준의 공기압을 유지하면 연료 효율이 높아지고 배출가스도 줄어든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의무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는 20079월 장착이 의무화되었고, 유럽은 2012년에, 우리나라는 2015, 중국은 2019년 신차부터 장착 의무화를 결정했지만 일본은 아직까지 의무화 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3. 우리나라도 TPMS 장착 의무화

우리나라의 TPMS장치는 자동차 구매 옵션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2013년부터 새로 양산되는 3.5t이하 차량에 한해 TPMS가 의무 장착 대상이 되었습니다. 2015년부터는 출시 후 판매중인 모든 차량이 TPMS 의무 장착 대상이 되었는데요. 2015년 이후 출고되는 모든 신차는 의무대상이지만 그 이전 연식으로 현재 운행중인 차량은 의무 장착 대상에서 제외되어 법적으로 위반 사항은 없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4. TPMS의 효과

정비소에 들리지 않고 운전자가 적절한 시점에 타이어 공기압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는 어떤 효과가 있는 것인가?

 

먼저, 공기압이 부족할 경우 생길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급제동이나 급회전 중 타이어 파손으로 인한 사고를 막고, 전복사고 등을 막을 수 있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의하면 TPMS 장착을 의무화 한 이후 타이어 결함으로 인한 연간 교통사망자수와 부상자 수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둘째,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하게 유지하면 연료효율이 좋아져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어들게 되어 환경보호 측면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제는 TPMS는 선택이 아닌 의무사항이 된 부품의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로 그만큼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타이어의 공기압은 온도에 민감한 만큼 계절이 바뀔 때마다 주요 점검 포인트가 되는데, 번거롭다는 이유로 소홀이 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차량관리 항목 입니다. 2008년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10대 중 6대에 해당하는 64%의 차량이 공기압 부족 상태로 운행했고 27%는 공기압 초과 상태로 운행하는 등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며 운행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었듯, 자동차 운행 중 돌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이어, 그중에서도 타이어의 성능을 책임지는 공기압 체크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자 의무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타이어는 자동차와 땅을 이어주는 유일한 부품이자,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부품으로 타이어의 상태 이상은 안전사고와 직결되는 만큼 정기 점검을 통한 사고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타이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주는 기능인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만 수시로 확인해줘도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기에 TPMS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여 타이어의 올바른 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자동차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스페어타이어가 사라지는 이유와 대체품

 

1. Full Tire

<이미지출처: 네이버 Full Tire>


스페어타이어는 응급수단의 하나로, 운행 중 타이어 이상 발생 시 교환할 수 있도록 차량에 싣고 다니는 예비 타이어를 말하며, 주로 트렁크에 넣지만, 차종에 따라 차량 뒤나 위 또는 옆이나 밑에 가지고 다니기도 합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스페어타이어 위치>




<이미지출처: 네이버 임시타이어>

 

위의 사진과 같이 스페어타이어는 보통 트렁크 바닥면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스페어타이어 위치를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뒤쪽이나 트렁크의 바닥 커버를 들어내면 보입니다.

 

요즘엔 대부분 포장도로를 벗어나서 주행하는 일이 없고 보험 출동서비스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중고로 차를 파실 때까지 스페어타이어 교체가 필요하지 않아 한번도 스페어타이어를 교체해보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비상시에는 꼭 필요한 스페어타이어 이지만 하지만, 많은 분들이 연비로 인해, 혹은 더욱 Dynamic한 주행 성능을 위해, 혹은 귀찮은데 보험 부르면 되지 란 생각으로 스페어타이어를 빼고 다니는데 안전을 생각한다면 타이어 파손으로 인한 사고가 많은 만큼 꼭 있어야 하는 것이 스페어타이어 입니다.

 

타이어 교환은 타이어를 들어 올리는 잭과 잭핸들, 그리고 호일볼트.너트의 렌치만 있다면 누구나 손쉽게 타이어를 교체를 할 수 있습니다.

 

2. 임시 타이어(Temporary Tire)

<이미지출처: 네이버 임시타이어>


그림에서 보듯 한눈에 보아도 가벼워 보이는 만큼 왜소해 보이는 임시 타이어입니다.

임시 타이어는 의미 그대로 Temporary Tire라 칭합니다. Full Tire의 경우 20kg 정도의 무게가 나가지만, 임시 타이어의 경우 Full Tire 대비 10kg정도 가볍습니다.

 

여러번 언급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언급 되겠지만 차량의 무게는 주행성능과 연비로 직결되기에 임시 타이어는 바로 이러한 취지로 만들어진 타이어로 제조 원가와 가격 면에서도 저렴하여 여러 회사의 여러 모델에 탑재되다가 지금엔 그것마저도 없애고 TMK(타이어 수리키트)로 대체되 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시 타이어는 말 그대로 임시 타이어로 80km/h 이하로만 주행한다면 무리가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임시 타이어 교체 후 벌어지는 사고가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조심하여 운행을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Full Tire와 규격에서 우선 볼 수 있듯 바퀴 직경이 같다고 하더라도 임시타이어는 Full Tire에 비해 폭이 좁기 때문에 이는 당연히 구동력과 제동력에서 나머지 바퀴들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자동차는 Balance가 굉장히 중요한데 한쪽만 무게가 적게나가는 타이어로 교체할 경우 이러한 균형이 깨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임시타이어로 교체를 하였다면 아주 조심하여 안전하게 운전을 하여야합니다.

 

 

3. TMK (Tire Mobility Kit)

 <이미지출처: 네이버 TMK, Tire Mobility Kit>

 

요즘 대세를 이루고 있는 스페어타이어를 대체하는 타이어가 바로 TMK라 부르는 장비 세트입니다.

예비 타이어가 20kg, 임시타이어가 10kg 이상 불필요한 적재로 연료낭비를 초래하고 있어 좀 더 가벼운 것으로 대체한다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취지와 임시타이어의 안전성을 보완하기 위하여 TMK가 등장을 했습니다.

 

구성품은 소형 컴프레셔, Sealant액으로 구성된 두 가지의 장비세트 입니다.

, 트렌드와 숄더부 6이하, 사이드월은 4이하로 손상됐을 때 조치가 가능합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한국타이어>

위치는 위의 그림을 보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용법에 대해서는 다음포스팅에 상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고, 간단히 말씀드리면

예를 들어 타이어에 못이 박혀있는 펑크로 공기압이 줄어든다면, TMK를 이용하여 컴프레셔와 타이어 그리고 실런트 용액을 호스로 각각 연결 후 컴프레셔를 작동 시켜 실런트 용액을 주입시킵니다. 이때 박힌 못은 빼지 않고 에어를 규정압으로 넣고 TMK를 제거합니다.

 

이후, 용액이 타이어 내면에 골고루 발라지도록 5Km정도의 거리를 시속 50km로 달린 후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다면 충전하여 정비소까지 이동하여 교체나 펑크수리를 받으면 됩니다.

 

타이어 교체에 비해서 힘들 일이 없고 간편하여 여성 운전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또한, 10kg 혹은 20kg 이상의 무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장비이기 때문에 최근엔 완성차 업체들도 스페어타이어에서 TMK 탑재로 추세가 바뀌고 있고 적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단점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타이어에 아주 작은 손상이 있을 경우에만 적용이 가능하며 손상 정도의 판단은 전문가가 아닌 운전자가 직접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스페어타이어와 TMK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으로 스페어타이어를 이해하는데 도움 되어 항상 안전하고 쾌적한 자동차생활이 되길 바라며 다음엔 TMK 상세사용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