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은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이다.

 

귀찮고 골치 아파 자동차의 상식에 거리를 두다보니 내차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몇 가지 없습니다. 그렇지만 관심이 없어도 자동차가 아니라 나의 안전과 나의 수고를 줄이기 위하여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이는

엔진오일, 타이어와 같은 중요한 소모품의 교체주기부터 안전운전에 꼭 필요한 자동차 기능과 용어들은 오너 운전자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 오늘은 엔진오일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진오일이 뭔가요?

교체 안 하면 큰일 나나요?

 

보통 자동차의 엔진을 내게 비유하면 자동차의 엔진은 심장이고, 엔진오일은 혈액으로 보시면 됩니다. 자동차의 엔진 내 장치들은 동력을 얻기 위해 고속으로 움직이면서 서로 마찰과 폭발로 인한 고열을 유발하게 됩니다.

 

엔진오일은 이때 장치 사이사이를 돌고 움직이면서 윤활, 냉각, 방청, 밀봉, 세정 역할을 해주는 중요한 역할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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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은 재활력이 없는 소모품이다.

그렇다보니 엔진오일은 일정시간 사용을 하게 되면 변질되고 소모되어 제 기능의 역활을 하지 못하는 단계에 이르기 때문에 꼭 교환을 해줘야 하는 소모품입니다. 사람의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면 혈액투석을 하듯 엔진오일은 재생력으로 인한 재활력이 없고 유지력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지력의 시간이 지나면 급속도로 폐유화 되기 때문에 꼭 시기(교환주기)를 맞추어 교환을 해 주어야 하는 소모품입니다.

 

그럼 엔진오일은 소모품인데 교체를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나요?

 

엔진오일은 윤활, 냉각, 방청, 밀봉, 세정 역할을 위해 엔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내부 찌꺼기들을 씻어 내면서 과 섞이게 됩니다.

따라서 오랫동안 엔진오일을 교체하지 않으면 윤활, 냉각, 방청, 밀봉, 세정 역할의 정화 기능이 한계치에 도달해 찌꺼기가 엔진 내부에 쌓이게 되고, 오일이 급속도로 폐산이 되어 엔진내부에 찌꺼기를 더 만들어 내고 달라붙어, 이는 엔진의 고장 또는 성능 악화를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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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언제 교체하는 것이 좋은가?

 

 

내 차의 엔진오일 교체주기는 제조사 매뉴얼에 나와 있습니다. 이는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주기로 차종, 유종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내 차의 매뉴얼을 확인해야 합니다.

 

현대자동차 매뉴얼(아반떼)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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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주의할 점은

엔진에 무리가 가는 주행조건일 경우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앞당겨 가져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조사에서 말하는 가혹 조건은 '험한 길의 주행 빈도가 높은 경우', '교통체증이 심한 구간이 많은 경우', '고속주행 빈도가 높은 경우' 등 다양하기 때문에 내 차 매뉴얼을 참고하여 교환시기를 적절히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대부분 차량관리 앱이나 정비업소에 의한 권장이나 운전자들의 엔진오일 교체주기 통계를 보면, 제조사 권장 주기 보다는 다소 앞당겨 교체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우리들의 운전 운행 요건이 정속주행보다는 험로주행이 빈번함으로 엔진오일을 점검해 보면 점검시기가 짧게 도래되고,

또한 엔진오일을 다소 일찍 교체하는 것이 늦게 교체하는 것보다는 위험성을 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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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한 내용을 참고하여 내 차를 만든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교체 주기를 꼭 기억하였다가 내 자동차에 잘은 해주지 못하더라도 악영향은 주지 않기 위하여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신경써 꼭 지키시어 내 자동차를 수월하게 하여 성능을 유지하고 수명을 연장하며, 성능을 유지하고,나의 안전과 나의 수고를 줄이는 엔진오일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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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을 제때 교환하면 연비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 블로그 엔진오일 관련 글

https://bch4518.tistory.com/18

https://bch4518.tistory.com/19

 

자동차 관리에 관한 잘못된 상식

신차의 엔진오일은 1,000km에 교환해야 한다.

 

자동차를 운용하고 관리하다보면 다양한 상식들과 팁이 귀에 들어오기 마련이죠?

항상 정답만 들으면 좋을 텐데, 잘못 알려져 통용되는 상식들도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동차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상식은 잘못된 습관으로 이어져 결국 자동차의 수명 단축과 경제적 손실을 불러오게 되며, 자칫 대형 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위험성도 있는 흔하게 잘못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자동차상식을 바로잡는 시간을 하나씩 순차적으로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 상식은 잘못된 습관이 된다. 잘못된 자동차상식 6

신차의 엔진오일은 1,000km에 교환해야 한다.

 

엔진 가공과 연마 기술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금속간의 마찰로 인해 아주 미세한 쇳가루나 불순물들이 생겼고, 엔진오일 또한 지금보다 품질이 저하되었음으로 오일필터를 통하여 불순물을 걸러줌에도 불구하고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주기가 매우 빨랐다.

하지만 요즘엔 자동차 제조기술과 엔진오일의 제조기술이 발달해서 예전에 비해 엔진오일 교환의 시기가 많이 길어졌습니다.

 

신차의 경우에는 구입 후 예비관리의 측면에서 권고된 주행 시기보다 조금 더 이르게 첫 엔진오일과 필터를 교환해주시는 것을 권장하는 편이고, 그 이후에는 일반조건에서는 10,000~15,000km 또는 1년마다, 가혹 조건에서는 7,500km 또는 6개월로 권장하고 있다.

 

다만, 요즘 운행하는 자동차 일지라도 생산연도에 따라 3,000~15,000km의 교환주기를 가진 자동차들이 운행되고 있으므로 본인들의 자동차매뉴얼을 잘 숙지하여야 한다.

아래의 경우는 가혹조건에 해당하는 경우로 일반적인 교환 주기 ‘10,000~15,000km 또는 1년마다 보다 20~30% 정도 일찍 ‘7,500km 또는 6개월에 갈아주어야 한다.

- 산악지역이나 비포장도로 등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곳에서 주로 주행하는 경우.

- 먼지가 많은 곳에서 운행하거나 도심에서 주로 운행하시는 경우.

- 평소 자동차를 자주 운행하지 않고 짧게 주행하는 일이 많은 경우.

- 직업 특성상 주행을 아주 많이 해야 하는 경우 등.

 

이 블로그의 또 다른 엔진오일 관련글

엔진 오일 [ engine oil ] https://bch4518.tistory.com/18

엔진 오일 교환 및 슬러지 제거(플러싱) 방법 https://bch4518.tistory.com/19

 

이상으로 잘못된 자동차상식 엔진오일교환시기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잘못된 자동차상식 7번째로 자동차 운전대 악세사리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여러분들의 자동차 엔진오일교환시기의 이해로 자동차 관리에 도움 되어 안전운전으로 쾌적한 자동차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의 가혹주행조건이란?

제조사의 자동차 매뉴얼에 따르면 (2018~19년 기준, 주의: 제작 및 출고년도에 따라 매뉴얼이 틀림) 엔진오일의 교환기준이 두 가지로 가혹한 주행이 많을 때 교환주기그리고 통상적인 주행이 많을 때 교환주기로 구별하여 설명한다.

 

통상적인 주행이 많을 때 교환주기일반조건에서는 15,000km 또는 1년마다

가혹한 주행이 많을 때 교환주기가혹 조건에서는 7,500km 또는 6개월로 권장하고 있다.

이 블로그 자동차 엔진오일 상세글 https://bch4518.tistory.com/18

 

1. 이에 기준하여 자동차의 가혹주행조건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제조사에서 정의하는 자동차의 가혹주행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짧은 거리를 반복적으로 주행할 경우 (8~20km 내외로 시동을 자주 ON/OFF를 할 경우)

가다 서다 반복이 많은 경우 (정차와 출발이 잦은 시내주행)

고속주행 (170km/h)의 빈도가 높은 경우

공회전을 과다(장시간)하게 사용하는 경우

32도 이상의 고온의 환경에서 교통 체증을 자주 겪는 경우 (50% 내외)

험로 주행이 많은 경우

모래나 먼지가 많은 지역을 자주 주행할 경우

산길이나 오르막길 등의 주행이 많은 경우 (높은 rpm을 사용하고 산소 농도가 떨어지는 지역 주행)

과적 등 무거운 짐을 자주 싣고 달리는 경우

한랭지역이나 염분 농도가 높은 곳을 자주 주행하는 경우

택시, 경찰차, 배달차량 등의 목적으로 운행하는 경우

추운 날 냉간 시동 후 운행하는 경우

단기간 내에 고속으로 주행거리가 많은 경우 (급제동, 급출발이 잦은 경우)

상기와 같은 조건이 자동차에게는 가혹조건으로 정의되며,

자동차의 출시 년도마다(출고 시 A/S 기간에 비례하여 교환조건이 달라짐에 주의하여야 한다), 자동차의 엔진마다, 제조사 마다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는 조금씩 다르다.

 

또한 엔진의 종류에 따라 교환주기도 다르게 가져가야한다.

터보엔진은 일반엔진의 절반수준의 수명을 가지기 때문에 교환주기가 더 빠르다.

반대로 디젤엔진의 경우는 엔진의 특성 때문에 가솔린 엔진보다 교환주기가 더 늘어난다.

정리하자면,

2. 엔진오일 교환 기준 시점은 (2018~19년 출고 기준)

① 운행의 조건에 따라

일반조건에서는 15,000km 또는 1년마다

가혹조건에서는 7,500 km 또는 6개월을 주기로 교환 교환하되

터보엔진은 일반엔진보다 교환주기가 빠르다.

디젤엔진은 가솔린 엔진보다 교환주기가 길다.

 

따라서 주행조건과 엔진종류와 출고년도에 알맞게 엔진오일을 교환한다면 환경오염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되고 경제적인 도움도 클 것이다. 이렇듯 오늘 알아본 자동차의 가혹주행조건을 잘 이해하고 숙지하여 차량의 주행환경과 운전자 본인의 주행습관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교환주기를 잘 활용하여 여러분들의 자동차관리에 도움 되어 안전운전으로 쾌적한 자동차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에어필터와 오일필터 꼭 교체해야 하는가?

결론: 엔진오일 교환시에 중요소모품인 에어필터와 오일필터도 교체를 하여야 한다.

 

1. 에어필터를 꼭 교체해야 하는 것인지?

 

엔진의 힘이 좋아지기 위해선 완전연소가 꼭 필요한데, 완전연소가 되기 위해선 깨끗한 공기를 많이 가져와 실린더 압력을 높이는 것은 필수이다.

외부 공기가 그대로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기엔 요즘엔 앞차에서 내품는 매연과 먼지 미세먼지 등으로 외부의 공기는 너무 더러워 필요 없이 유해한 불순물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에어필터가 공기의 먼지와 불순물을 사전에 걸러 깨끗한 공기만을 엔진 실린더 안으로 들어가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주요 소모품이다.

 

이렇듯 에어필터가 교체가 되지 않고 오래 사용되면 불순물이 가득한 외부의 공기가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엔진의 실린더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게 되고, 빈번한 불완전 연소는 엔진의 수명이 짧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매연의 과다발생, 엔진 출력의 저하, 연비 저하 등, 자동차에 직접적인 폭발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에어필터는 교체가 꼭 필요한 소모품이고,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엔 교체 주기를 더 앞당기기를 권장합니다.

 

2. 오일필터는 왜 교체해야 하나요?

엔진오일은 엔진의 내부를 순환하면서 6가지 정도의 일을 한다. 6가지 역할 중에서 가장 흔히 알고 있는 역할이 윤활작용인데, 윤활작용 말고도 엔진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하기 위하여 내부의 세정 역할도 엔진오일이 하고 있다.

엔진 순환계라고도 하는 윤활장치의 라인과 구조를 따라 엔진오일은 엔진시동과 동시에 끈임 없이 엔진내부를 순환하면서 엔진폭발시에 일어나는 슬러지나 마모된 부품의 금속가루와 오일자체의 열화로 생기는 이물질과 또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들이 엔진오일에 섞이게 된다.

 

엔진오일에 섞인 이 이물질들은 엔진과 부품의 마모를 더욱 촉진시키기 때문에 꼭 걸러내야 한다. 이런 이물질을 걸러내기 위한 장치가 오일스트레이너와 오일필터이다.

큰 이물질은 오일스트레이너 라고 하는 엔진의 제일 하단부 오일팬 내부의 금속으로 된 거름망이 걸러내지만, 아주 작고 미세한 이물질들은 오일스트레이너가 걸러낼 수 없기 때문에 오일필터라는 부품을 장착하여, 오일필터가 작고 미세한 이물질을 걸러내어 엔진오일이 제 역할을 오랜 동안 할 수 있도록 엔진과 엔진오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 소모품임으로 오일교환시에 꼭 교환을 하여야 한다.

 

이상으로 전번시간 중고 자동차 사고유무 판정에 이어 자동차의 필터류 교체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오늘 알아본 자동차의 오일필터와 에어필터 교체의 필요성이 여러분들의 자동차관리 안전운전에 도움 되어 즐겁고 안전하고 쾌적한 자동차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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